너는 어떻게 나에게 왔니 - 500days in Ireland
김민수 지음 / 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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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삶에 지쳐 어떤 외부 자극에도 담담해 졌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따뜻한 온기를 피워내고 있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추천 도서

[너는 어떻게 나에게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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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민수님이 아일랜드 캠프힐에 떠나 뇌성마비를 가진 올리버를 만나

동화 같은 세상에서 겪은 동화 같은 500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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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P

둥글고 넓게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책에 가득 담아 나에게 들려 주어서 그런지,

작가가 겪었던 오백일을 고스란히 느낄 순 없겠지만

그 곳에서 진심으로 행복했던 작가의 마음만큼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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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누군가를 배려해야 하는 일상은 나에게 익숙치 않다.

이십대의 청춘들 대부분이 그런 삶이 익숙하진 않을 것이다.

내 감정만이 최우선인 듯 살아가는 이시대에서

완전 정반대의 일상을 들어보니

내 팍팍한 생각때문에

같은 상황도 더 힘들게 느끼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P.231

세상은 가끔 이상하리만치 공평하지 못하게 흘러가기도 한다.

 

나는 합리적이지 못한 순간이 오면

순간적으로 화를 다스리기가 힘들어 진다.

 

이럴때 작가님이 알려준 방법을 써보기로 한다.

P.271

나는 우리가 돌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천사와 악마가 같이 산다고 생각했어.

종종 이 천사와 악마가 싸우는데 천사가 질 때는 돌발적인 행봉이 나오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면 가끔 좀 위안이 되더라

.

내 마음 ,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 속에서 싸우고 있는

천사와 악마들을 위하여.

 

그리고 나는 상대방처럼 악마에 지지 않기 위하여

조금 더 내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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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같은 사람들에게 우리를 내어 주지 맙시다.

당신은 이 삶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을 펼쳐주세요.

 

누군가를 도와주어야 하는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가

오히려 내면적인 '성장'을 이뤄낸 청년의 이야기.

 

[너는 어떻게 나에게 왔니]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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