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종민이라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ㅣ 눈높이 어린이 문고 33
고정욱 글, 송진헌 그림 / 대교출판 / 2002년 1월

이 책을 읽고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종식이처럼 정상인보다 뛰어난 면이 있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  종민이가 처음엔 종식이를 싫어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형으로 받아들이며,  종식이를 무척 아끼게 되는 것을 보고 형제간의 우애가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우리 가족 중에 장애인은 없지만 만약 있었다 하더라도 나라면 장애인을 데리고 밖으로 나갈  용기가 없었을 텐데,  종민이는 자랑스럽게 형을 데리고 산책을 했다.

이 책을 읽고  장애인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주위에 장애인이 있다면 아끼고 잘 대해주리라 다짐해 본다.       -수정 솔루니 임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