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만 바라보고 산 사람 같다. 아젠다키핑이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 단순히 보도만 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이 보도를 끌고가 결국은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말겠다는. 진정한 저널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뉴스룸을 진행한 손석희 앵커가 쓴 이 책은, 뉴스룸과 뉴스룸 뒷편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는 하나의 뉴스에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응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가 영원한 방송쟁이로 남아 이 사회에 선한영향력을 끼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