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카드 100배 즐기기 -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레이첼 폴락 지음, 이선화 옮김 / 물병자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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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타로를 이집트와 연결해주는 주요 전설에는두 가지가 있는데, 둘 다 완전히 지어낸 이야기이다. 첫째 전설은 초기 타로 오컬티스트인 앙투안쿠르 드 제벨랭Antoine Court de Gebelin에게서나온 것이다. 그는 타로 카드를 고대 이집트의 마법사들이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모든 지식의 책Book of All Knowledge‘ 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일반인들이 알아내지 못하도록 비밀스럽게 전달하려는 목적에서 말이다.

 둘째 전설은 제자들에게 신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을 전수하는 데 사용된 일련의 이미지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알다시피 메이저 아르카나에는 스물두 장의 카드가 들어 있다. 이 전설에의하면, 이집트의 한 사원에 열한 장의 실물 크기그림들이 두 줄로 늘어서 있는 비밀의 방이 있었다고 한다. 수련과 명상과 금식을 통해 적절한 준비를 마친 제자가 그 방에 들어간다. 이 제자가양옆으로 늘어선 그림들을 지나쳐 가는 동안, 이그림들은 제자의 상상력 속에 그 모습을 직접 각인하게 된다. 마침내 끝에 이른 제자는 그 사이에자신이 변형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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