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미 더 머니라며. 돈만 준다면얼마든지 시킬 수 있는 거 아냐?""그건 아니지. 그건 인간의 위엄 이나 품위에 관계된 일이지. 자기가돈이 있다고 남의 존엄을 무시하면안 되지. 그게 갑질이잖아.""그러면 대기발령은? 그건 옳은 일이야?" 연아가 물었다.남편이 생각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