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깨끗한 화장실과 시간을 잘 지키는 기차외에 여러분이 느끼는 행복의 원천은 뭐죠?"
"시기심이죠"
그가 설명한다. 스위스 인들이 행복한 건 다른 사람들에게 시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스위스인들은 시기심이 행복의 가장 큰 적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시기심을 짓밟아버리려고 한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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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서로의 차이를 서럽도록 강조하고 우리는 서로를 결코 이해하지 못하고 그 사이에 시간은 오싹할 만큼 창백하고 차갑게 흘러가지만, ‘우리’가 될 수 있다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타인은 힘겨운 지옥일 수 있지만 그러나 언제나 고독을 뚫고 나오게 하는 것 또한 타인의 존재다. - P228

언제나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목소리로 무슨 변화를 만들었는가? 당신 목소리로 무엇을 가능하게 했는가? 과연 우리가 그런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을까? 해낼 수 있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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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아예 하나도 없다는 것은 과장이다. 우리가 느낄 수만 있다면. 왜냐하면 우리의 기쁨과 슬픔은 다른 모든 것과 함께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우리들 속에서 따스해진다는 일 아닌가!"라는 말이 있가. 우리 가슴에 살아남아 있는 따스한 무언가는 각자의 가슴속 빛의 영역에 속한다. 삶이란 힘든 것이고 우리를 둘러싼 조건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어둠은 쉽게 물로나는 법이 없고 매번 다시 찾아오고 우리는 자주 치지고 힘을 잃고 우울하다. 그러나 완전히 그렇지는 않다. 가끔은 기쁘고 질서가 잡혀있다고 느낄 때도 있다. - P129

깨버려야 할 것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 할 일이 없다’라는 생각이다. 이 생각이 비극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우리는 이제라도 사랑으로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찾고, 구할 수 있는 것을 구하기 위해서 계속 주위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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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떻게 태어났든, 우리에게 얼마나 비참한 기억이 있든 적어도 그날 하루는 생이란 대단한 기회고 앞으로 또 그런 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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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계를 믿으면 마음이 열리고, 남의 재능을 믿으면 안심할 수 있다. 내가 모든 걸 다 할 필요는 없다는 것, 다 할 방법도 없다는 것, 내가 못하는 일은 다른 누군가의 재능이며 책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나의 한계는 다른 사람의 재능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약점에 주목하기 보다는 강점을 키워 그것을 삶의 중심으로 만들 방법을 찾아야 한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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