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한 사람들
[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저의 허황된 망상을 적절히 제어해주는 현실적인 문학소설을 좋아합니다만

왠만한 장르는 가리지 않고 읽는 편입니다.

2.다카노 히데유키의 극락타이생활기를 읽고싶네요.

3.예전부터 한국은 이외수씨, 외국은 헤르만 헤세를 좋아하였습니다.

4.홍길동전의 홍길동을 가장 좋아합니다.

어려운 유년시절, 힘든 시기들을 전부 극복하고 한국 역사상 최고의 의적이 되었다는 점이

가장 끌리는 대목이죠.

5.운수 좋은날의 김첨지.

겉으론 내색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엄청 챙겨주는 내유외강형의 인물이기에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역시 운수좋은 날 김첨지의 부인이 아닌가

싶네요.. 모든 걸 내색하지 않고 받아주기만 하는 억척스러운 부모님의 상이죠...

그런 게 저의 이상형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여자는 피눈물 나게 하지 않을 겁니다..

6.마시멜로 이야기.

기다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 지 소중한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네요.

배려라는 책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7.김구라씨에게 자기최면 도서를 선물해주고 싶네요.

맨날 남을 헐뜯는 것도 힘들텐데.. 그 때마다 쉬엄쉬엄 쉬어줘야 하지 않겠어요?ㅎ.

8.웃다가 건진 영단어.

정말 어려운 영어라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해석했더라고요..

물론 웃음을 위주로 만들다보니 소설에 약간 왜곡도 있긴 하죠.

9. 최근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완전 명언집합소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와닿는 명언..'과거를 없애려거나 부인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드려라"라는

말이 있었죠...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된 요인이 되었습니다.

전 늘 과거를 창피하게 생각하고 과거 얘기만 나오면 얼굴이 붉혀지고 괜시리 화를 내거나

했었는데.. 모리 선생님의 명언들을 들으니 제 사고방식이 옳은 것만은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10.제 "인생의 책"은 스펜스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입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인생관을 바꿧다고 들었었는데, 저도 그 부류 중 하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해서 적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쥐도 알게끔 만들었는데..

사람이야말로 그것을 각성하지 못한다면 과연 남는 게 무엇일까?라고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죠..

지금 제 가치관과 인생관을 살짝 휘틀어놓은 제 인생의 책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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