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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21
고대영 지음, 한상언 그림 / 길벗어린이 / 2007년 6월
평점 :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우리그림책이다.
아빠에 관한 그림책은 흔하지가 않다. 앤서니브라운의 우리 아빠라는 그림책이 있지만
와 닿지않는 나열식의 그림책이어서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아빠와 아들은 지금 현재의 우리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있어
더욱 더 반갑고도 재미가있다.
한상언이란 그림작가는 아주 흥미롭다.
형태는 만화체스타일로 자유롭고 채색은 회화적인 다양함과 푸근함으로 형태를 감싸고있다.
만화와 회화의 경계를 왔다갔다하는 작가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오랜만에 웃기면서도 따뜻한 좋은 그림책을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