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쓰여진 말은 개인의 기억력이라는 속박에서 지식을 자유롭게 했고 기억과 암송을 위한 리드미컬하고 형식적인 구조에서 언어를 해방시켰다. 이는 사고를 생각과 표현의 새로운 개척자로 이끌었다. 맥루한은 “서구 사회의 성과물은 확실한데, 이는 글을 읽고 쓰는 놀라운 능력에 대한 증거다”라고 썼다. 9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