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본 친구가 좋다 - 한 발 다가서면 한 발 물러서는 일본 사람 엿보기
박종현 지음 / 시공사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평소에...일본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일본에 대해서...특히나 일본사람들에 대해서...

적은 책들을 찾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빌려와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17년을 생활하고 있는 현 대학교수이다...

일본애인과 뜨거운 사랑도 해 보았다고 하고...

일본사람들과의 인간관계때문에...힘들었다고 이 책의 서문에 적고 있다...

그래서...일본과 우리가 어떻게 다른것인지...그 해답을 찾고자...일본에...눌러 앉아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내가 생각한 것이 맞는 부분도 있었고...

새롭게...알게 된 사실들도 있었다...

우리들이...막상 그 나라 사람들과...접해보지 않는다면...그리고 생활해 보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생각과...생활 스타일...문화등에 대해서...알기가 거의 쉽지 않기에...

이 책은...일본 사람들에 대해서...그리고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 평소 궁금해 했던...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책읽기가 되리가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은...

일본 사람들은...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그래서...대체로 책읽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DVD나 CD시장이 큰 이유는...그들이...집에서 혼자있는 시간들에...영화와 음악들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개성과 자연스러움을 좋아한다고 한다...그래서...얼굴이 못생겼다는 것을...잘 받아들이지 못한다고...한다...그나름대로 개성이고...자연스러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그래서...여자들의 화장도...화려한 것 보다는...기초화장이 발달해 있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명품을 좋아한다고 한다...겸손과 배려를 중요시 하고...불안감과...소심함이 있다고 한다...그래서...명품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으려 한다고 한다...이런 이야기가 있었다...어느 직장인이...150만원하는 에르메스 명품...가방에서...50만원짜리...뤼베이통 손지갑을...꺼내고...그속에서...500엔 짜리 동전을 꺼내어 점심 라멘값을 지불한다는...이야기였다...그 이야기에서는 많이 웃었다...그만큼...일본 사람들은 명품을 좋아한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한다...특히나 고시엔 대회는 시청률이 무척이나 높고...특히나...나가시마 감독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한다...이런 이야기가 있었다...나가시마 감독이...올림픽 야구팀의 감독을 맡았는데....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단다...그래서 다른 감독이 팀을 맡았는데...올림픽에서...메달을 땄는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대표팀이...귀국하자마자...나가시마 감독이 입원해 있는...병원으로 갔다는 이야기였다...

일본에서는...섹스에 대해서 무척이나 자연스럽고...개방적이라고 한다...어느 조사에 의하면...결혼 때까지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30%라고 나왔다고 한다...도쿄에 있는 괜찮은...일본 러브호텔을 다 도는데...1년도 모자란다는 이야기도 있다...그리고 일본에 불륜이 많은 이유는...사람들이 상대방의 혼자만의 시간들을 생각하기 때문인데...부부라고 할지라도...한 침대...한 이불을 덮는 경우가 없다고 한다...트윈 침대를 쓰는데...그 혼자만의 시간들을 인정해 주려는 경향때문에...그 시간에 불륜이 일어난다는 이야기였다...그리고 우리나라 가수들이나 연예계에 대해서도...한국 사람들은 섹시함을 좋아하지만...일본 사람들은...섹스 산업이 워낙 발달했기 때문에....연예인들에게까지 섹시함을 요구하지는 않는다고 한다....오타쿠가 문화를 리드하고...NEET족이나 프리터들 때문에....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들도 있었다...더 많은 관심이 생기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지만...책을 구입해서 읽는것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들은...일반적으로...다른 나라들의 사람들과 문화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특히나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에 대해서는 많은...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그들의 문화보다는 그들의 언어를 먼저 배우려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언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저자는 그들의 문화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우리들이...언제...일본을 가보게 될지...한번 가볼수 있기나 한지는 알 수 없지만...

일본에서...오랜 기간동안...일본 사람들과 문화를 체험한...저자의 책을 통해서...

우리들의 관심과...궁금했던 점...그리고 우리가 일본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면...그들을 이해하게 되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에서...이 책은 무척이나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일본 사람들에 대해서...일본 문화에 대해서...궁금했던...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즐거운 책읽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일본 사람들과...일본 문화를 이해하는데...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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