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망설임 없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읽는 내내 미소 지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음식 이야기이고 게다가 도시락에 대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공감할 만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먹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인데 게다가 도시락이라는 것은 뭐랄까 음식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시락 이야기를 하며 가족 이야기, 어린 시절 추억 등이 저절로 나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에게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