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떠나는 한국사 여행 시리즈
코알라스토어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48주간의 생생한 한국사 대탐험 5번째 이야기.
조선시대 후기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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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더나는 한국사로 여행하기
한국사 송부는 움직이는 거야!
15년 넘게 초등학생들의 한국사 탐험을 이끌어 온 선생님들의 흥미진진! 스릴만점! 신나는 한국사 안내서
1권 선사시대에서 고대국가의 시작까지 / 2권 고대국가에서 남북국 시대까지 / 3권 고려시대
4권 조선시대 전기 / 5권 조선시대 후기 / 6권 개화기에서 대한민국까지(곧 출간예정)

큰 애가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 수업이나 나들이를 종종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가볍게 보고 익숙해지자라는 생각에 사전 정보 없이 그날 그날 아이 발길 닿는 대로 보고 체험하곤 했어요.
위인 전기도 읽고, 만화로 된 한국사 책도 읽고, 직접 견학을 가서 얻은 박물관 지식들이 마구잡이식으로 쌓이기만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시대별로 정리해 줄 필요가 있을 거 같았어요.
가이드북 같은 느낌의 독특한 기획의 역사책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라면,
역사적 사실이 시대순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면서도,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아,
초 등저학년인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잘 이해하고 정리하며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책의 주인공은 이제 막 열 살이 된 어린 사총사들이예요.
이들은 신비로운 한국사 탐험 선생님을 만나 스릴 넘치는 역사 여행을 떠나요.
때로는 시간여행을 떠나 옛 사람들을 만나고 때로는 박물관에서 멋진 유물들을 감상하며 아이들은 점차 역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답니다.
우리 아이과 비슷한 나이대의 주인공들이라 본문 속 말풍선을 읽다 보면 우리 딸과 어쩌면 그리도 똑같은지.
엉뚱한 듯한 질문과 행동이 곧 10살 아이들 눈높이에서 본 우리 역사일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구성이 정말 독특해요.
등장 인물 소개 후 이어지는 프롤로그
아이들은 큐레이터를 따라 체험에 나서고, 엄마들은 차를 마시며 아이들을 기다리고!
박물관 체험수업가면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죠.
프롤로그에서는 호기심 많은 역사 탐험가 한탐 선생님과 탐험대원들이
조선시대 후기를 대표하는 <중립외교 / 실학 / 서민문화 / 개화> 네 가지 낱말의 뜻을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는 1편부터 쭉~~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궁금했던 부분, 관심이 가는 여행부분을 선택해서 읽어도 상관없어요.
서른일곱 번째 역사 여행 <아름다운 조선을 만들라!> 부분 먼저 읽어 보았답니다.
조선은 서민들이 깨어나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고 학자들도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발판을 만들어 준 조선 후기의 똑똑한 임금 <정조>
정조와 함께 역사 탐방을 떠나요.

정조 하면 그의 아버지도 함께 떠오르죠. 뒤주에 갇혀 불쌍하게 죽은 사도세자.
그리고 <영조-사도세자-정조 그리고, 수원화성축조,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 대한 효심,그리고 백성을 사랑한 임금>이란 말이 떠올라요.
수원 화성으로 가서 직접 둘러 보며 수원에 화성을 축조했는지, 정조의 효심과 백성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드러냈는지도 알아보기로 해요.
본격적인 수원 화성여행을 떠나기 전에, 연표를 한번 보며 역사적 중요사건과 일련의 흐름을 먼저 훑어볼 수 있으니 좋네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윤건릉에서 간식을 먹다가 누군가에게 뺏긴 투덜이.
이 누군가가는 누구? 바로 정조가 무덤에서 잠을 깨고 나왔어요.
재미있는 만화 형태의 삽화와 말풍선,
그리고 무덤을 박차고 나온 정조의 등장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요소가 가득해요.
그래서 역사공부를 한다기 보다는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읽는 느낌으로 우리 역사에 쉽게 접근 시켜줘요.
이렇게 등장한 정조는 용모양의 열차를 대령시켜, 탐험단에게 수원화성에 가서 역사 공부 제대로 하고 오라고 해요.
아마도 이건 우리 아이도 본 적 있는 <화성어차>를 표현한 거 같아요.
화성어차를 타면, 연무대, 화홍문, 화서문, 팔달산, 화성행궁, 문시장, 수원화성박물관까지
한 바퀴 돌며 편하게 둘러볼 수 있거든요. (은근 깨알 관광팁도 알려주는 건가요? 요건 제 생각이랍니다.)

페이지마다 참고사진이 있고, 한탐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으니,
가보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본문을 따라 읽다 보면, 옆에서 누가 내게 설명해 주는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이야기 해주는 듯 한 느낌도 받는
편안한 구어체로 표현되어 있어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게다가, 등장인물의 말풍선, 사진설명, <이건 몰랐지?>라는 각주를 통해 어려운 용어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저 재미있게 읽고 지나쳐 버릴 지도 모르는 내용을
화성에서 본 4가지 역사 풍경 전시회, 한눈에 정리하기의 문제풀이를 통해 한번 더 정리하고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줘요.

정조를 만나러 시간여행을 떠난다면?
서로 연계된 체험장소가 소개되어 있어서, 주말에 온 가족이 체험, 나들이 정보도 얻고 역사 공부도 하고 너무 좋은 자료예요.

주말에 아이들과 의미있는 나들이를 가고 싶은데, 역사적 지식이 해박한 부모가 아니라, 사실 두려운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박물관보다는 놀이동산, 키즈카페로 아이들의 손을 이끌었는지도 몰라요.
욕심 내지 않고, 일주일에 딱 한번!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한 챕터 미리 읽어 보고, 유적지나 박물관으로 떠나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배워간다는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유물에 대해 생각을 나누다 보면, 쌓여가는 역사적 지식 만큼이나, 아이와의 시랑과 추억도 깊어질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