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1
한별이 지음, 김창희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0년 9월
평점 :
초등권장도서 / 키위북스 /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복잡한 가족관계, 호칭, 촌수 바로 알기!!
01.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
.
#키위북스, #처음부터제대로, #할아버지와나는일촌이래요,
#가족관계도, #촌수, #호칭, #친척관계, #추천도서, #자녀교육, #초등권장도서, #다독도서, #교과연계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이야기부터
, 언어 예절, 공공장소 예절, 책 읽기의 즐거움, 꿈을 위한 첫걸음,
시간 알차게 보내기, 일기쓰기, 환경이야기, 경제이야기, 밥상머리교육
협동, 존중, 정직, 소통, 책임 등 바른 인성을 이야기까지
처음부터 제대로 15권을 다 읽고 나면, 제대로 된 어린이가 될 거 같은 기대감에 엄마미소가 절로 나요.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은 스스로 깨닫는 거라고 하죠!?
아이 스스로가 마음으로 느끼고 알아갈 수 있도록 [처음부터 제대로]시리즈가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를 다룬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를 함께 읽어 봤어요.
알쏭달쏭 어렵기만 한 호칭과 촌수 바로 알기!
책을 보자마자 대번에, <일촌이 뭐야?>라고 묻는 아이.
나랑 얼마나 가까운 친척인지 알 수 있는 거로 촌수라는 건데, 1촌,2촌,3촌 이렇게 숫자가 작을 수록 가까운 친척이야.
할아버니랑 나랑 일촌이면, 엄마랑 나랑은 몇촌이야?
일촌이지.
왜? 우리 가족은 1촌, 할머니, 할아버지는 보고 싶지만 멀리 사니깐 2촌, 왕할머니는 3촌 아니야?
그럼, 외삼촌은 삼촌이니깐 3촌이야?하하하하.....
맞아. 외삼촌은 3촌이야...
??????그럼 왕할머니는?
뭔가 알듯 모르겠는지 질문이 쏟아져요.
증조할머니라고 알려줬는데도 증조라는 단어가 어려운지 매번 왕할머니라고 하는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는 우리 아이와 왜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지 확실히 알 거 같아요.

2017년 교과서에 수록된 초등필독서로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있으니, 교과학습에 앞서 미리 읽어두면 좋을 거 같아요.
어머, 당장 1학년 2학기 슬기로운 생활과 연계가 되는 군요.
암호와도 같은 가계도를 보자마자, 학교에 들어가면 이렇게 어려운 것도 배워야해?
복잡한 그림이며 처음 들어본 생소한 단어들로 인해
책을 펼쳐보기도 전에 겁 잔뜩 먹은 갓 1학년된 우리 아이.

알쏭달쏭 촌수, 뒤죽박죽 호칭
어른들도 헷갈리는 촌수와 호칭에 대해서 토니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가고 있어요.
미국에 사는 토니네는 할아버지의 환갑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와요.
친적츨은 토니에게 다가와 너도 나도 알은 체를 하지만
친척들은 처음 만난 토니는 도대체 누가 누구인지.
다음달 할머니(우리 룰루양한테는 외증조할머니) 구순잔치가 있어서 고향에 갈 건데요.
아마도 우리 룰루랄라양~~어리둥절 책 속의 안토니의 모습과 같을 거 같아요.

토니네 가족이야기 중간중간~ 교과서 디딤돌이라는 설명자료가 있어서
엄마와 아이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해 준답니다.

미혼 형제에 대한 호칭인 삼촌이 잘 못된 표현이었다는 군요.
숙부, 백부 혹은 작은아버지, 큰아버지라고 불러야 맞는 표현이래요.
물론, 지금은 너무 익숙해져 있어 삼촌이란 호칭도 인정받고 있긴 하대요,
아~ 아빠랑 큰아빠 이름이 한글자만 다른 이유는 항렬 때문이구나!
교과서 디딤돌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스스로 알아내는 재미도 커요.
촌수, 호칭 뿐만 아니라~ 가족관계에 관한 모든 지식이 총망라되어 있어요.
4촌 넘어가면 긴가민가 헷갈리는 엄마가 소장하고 싶은 책이에요.

어려운 촌수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점도 좋지만, 삽화도 너무 멋진거 같아요.
옛날 생각 물씬나는 따뜻한 그림이에요.
저 어렸을 때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이었거든요.게다가 큰집, 작은집이 한 동네였어요.
그래서 사촌언니,오빠,동생이 가족이면서 친구이자 학교선후배.
우르르 몰려 다니고, 누구 하나 울고 들어오면 모두 나서서 내 편이 되어 주고,
친구집 외박은 안 되지만, 작은집가서 자고오는 건 허락이 되잖아요.ㅎㅎㅎ
잠 안자고 이불 속에서 소곤거리며 수다 떨고.
<혼자가 아닌 나> 참 든든했었는데~~~

가계도를 직접 그려보기로 했어요.
_엄마랑 아빠는 촌이 없어. 결혼한거니깐.
_할아버지랑 아빠는 1촌, 아빠랑 나랑 1촌, 할아버지랑 나랑도 1촌
_내 동생이랑 나랑은 2촌이야.
1촌과 2촌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게 된 거 같아요.
가계도를 조금 더 확장시켜 보기로 했어요.
<나>를 중심으로 네모칸을 채워나가며 촌수를 적어봐요.
오늘은 4촌까지 알고 가자!
다음 번에 책 한번 더 읽고 난 후에는 6촌, 7촌, 8촌까지도 직접 그려보기로 했어요.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니, 엄마도 보고 싶고, 내 동생도 보고 싶어져요.
바쁘다는 핑계로, 멀다는 핑계도 내 소중한 가족에게 너무 소원하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