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8 - 사라진 여덟 번째 불가사의를 찾아라 ㅣ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8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제로니모의 퍼니월드8.
사라진 여덟번째 불가사의를 찾아라
사파리출판사
.
.

사라진 여덟번째 불가사의를 찾아라!
어? 세계의 7대 불가사의 아니었나? 8대였나? 순간 헷갈렷어요.
아하~ 세계 7대 발가사의를 패러디한 건가보구나. 8대 불가사의는 쥐토피아 어딘가에 있다는 설정인가봐요.
차례를 읽어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가늠해 봐요.
어라? 제로니모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나봐요. 그런데 이름이~~~내가 알고 있는 제로니모의 애인과 다른걸요?
혹시 짝사랑?ㅋㅋㅋ아니면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인가?
목차부터 재미를 더하는 문구로 적혀 있다보니, 목차 한줄 한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답니다.
제로니모 퍼니월드로 글밥 많은 책에 갓 입문한 7살이라 아직은 글밥 많은 책이 익숙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목과 목차를 보며 내용을 상상해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 본답니다.
그런 후 본문읽기에 들어가면 더 재미있게 이야기게 집중을 하더라구요.

전부 밀크 커피 때문이야!!!!
.
.
"누군가 내 소매에 밀크커피를 쏟았어요. 화가 나서 뒤를 홱 돌아보았어!
그런데 내 눈앞에 너무나 아름다운 숙녀 생쥐가 서 있지 뭐야!!"

아름다운 여인 프로볼레타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 제로니모예요.
모태솔로였었나? 아님 쉽게 사랑에 빠지는 쉬운 남자??
프로볼레타를 본 이후, 정신을 못 차리고 실수 연발하는 제로니모의 모습이 너무 웃겨요.
제로니모 오빠아아아아아아아!
정신 차려 어어어어어어어어!
테아 소리를 지르든 말든, 화를 내든 말든~~ 제로니모는 모든게 핑크빛 하트로 보이나봐요.
편집자아아앙이랑 사라아아아앙, 인쇄 실자앙이랑 사라아아앙도 운율이 딱 맞아!
책을 읽다 말고 나도 모르게 운율에 맞춰 소리내서 읽게 만드는 제로니모의 재미있고 특이한 문체.

그녀의 뒤를 쫓지 말았어야 했는데....
제로니모가 용기를 내어 프로볼레타에게 데이트신청을 하러 갔는데, 이미 그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나봐요.
프로볼라타는 근사한 스포츠카를 타고, 연미복을 입은 생쥐와 함께 사라져 버렸어요.
생쥐 한 마리가 평생 흘릴 수 있는 눈물을 모두 쏟아내고 있는 가엾은 제로니모.
하루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군요.

트랩과 테아, 벤자민이 기분전환도 할 겸 <세계 8대 불가사의>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자고 제안해요.
지금까지 자발적인 모험을 한 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 게다가 이번 화에서는 실연까지 당한 제로니모.
가족들은 어떻게 설득을 했을까요?
제로니모에 대해서 쪽집게처럼 알아 맞추는 점쟁이가~~
위험을 무릎쓰고 모험을 떠나갔다 오면 분명 그녀가 당신을 좋아하게 될거라고 하는군요.
제로니모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이 의심스러워서 점쟁이를 찬찬히 보니~~ㅋㅋㅋㅋ 트랩이랑 많이 닮은거 같죠?

실연의 아픔으로 이번 모험에서는 제로니모가 빠질 줄 알았건만~~~
이번 에도 마지못해 모험을 함께하게 되는 군요.
천둥 같은 엔진 소리를 내며 매캐한 냄새를 풍기며 최고 속도로 달리는 지프차를 타고.
테아가 조정하는 스릴 엄청나게 넘치는 배를 타고~~~비행기를 타고~~~

나비가 날개를 활짝 편 모양의 섬~ 신기루가 아니었어요.
푸른 나뭇잎들이 무성하고 빽빽하게 뒤엉켜 있는 곳!에서
세계 8대 불가사의인 치즈 조각 계곡을 찾아 떠나는 험난한 모험이 진짜 시작되었어요.
누구는 싸우고, 누구는 꿈에 빠져 있고.
8대 불가사의는 찾을 수 있을까요?
글밥이 많은 책을 퍼니월드로 처음 접한 룰루양이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이유~!!!
삽화와 같은 재미있는 큰 그림만 골라 훑어본 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읽어나갔어요,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감정상태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문체.
소리 내서 읽으며 글자를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트랩과 테아가 눈 앞에서 진짜로 싸우고 있는 듯해요.

벤자민과 제로니모는, 수상한 나비 한마디에 이끌려 동굴 안으로 들어갔어요.
어둡 속에서 나비의 날개가 빛이 나고 있었어요.
동굴 끝 바위 벽에 난 작은 구멍 속으로 사라져 버린 신기한 나비.
벤자민이 카메라를 들고 나비의 뒤를 쫓아갔어요.
벤자민과 제로니모가 여덟 번째 분가사의를 찾았어요.
치즈 조각 계곡은 정말로 있었고,
나무와 바위 벽이 전부 다 노란 나비로 뒤엎여 있는 모습이 꼭 거대한 치즈 덩어리 같았어요!!
용감한 벤자민은 치즈 조각 계곡의 아름다움과 황홀한 광경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어요.

벤자민에게서 건네 받은 여덟 번째의 불가사의의 모습이 담긴 소중한 카메라와 필름!!!!
누구는 엄청난 성공을 꿈꾸고, 누구는 쥐토피아의 영웅을 꿈꾸고, 그리고 사랑하는 이와의 행복한 데이트를 꿈꿔요.
그
런
데
테[아가 조심스럽 방수 비닐 주머니에 집어 넣은 소중한 카메라와 필름이 왜 저기 있는 걸까요?
힘들게 발견한 8대 불가사의는 제로니모 가족들의 기억에서만 남게 되는걸까요?

8대 불가사의에 대한 결론~~궁금하죠?
.
.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오우~ 드디어 프로볼레타가 제로니모의 매력을 알게 되었는지, 직접 제로니모를 찾아왔어요.
엥? 제로니모의 표정이 왜 저렇지요?
프로볼레타에 대한 관심이 싹 ~~ 사그라 들어 버렸대요.
남자의 마음은 갈대?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뭐 이런건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들려줘요.
제로니모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
그냥 재미있는 책, 웃기는 책이였다면 사람들의 관심은 금방 시들해졌을 거예요.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적 인물이나,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로 재구성했기 때문에,
책을 덮은 후, 바로 관련 사실을 찾아 보게 되요.
재미있는 책이 재미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제로니모 이야기의 가장 큰 매력같아요.
제로니모의 가족이자 모험 동료인 개성 강한 여행 구성원들이 싸우기도 많이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서로 도우며 어려운 상황을 잘 해쳐나가지요,
그런 모습들도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거 같아요.

▼▽▼▽▼▽▼▽▼▽▼▽▼▽▼▽▼▽▼▽▼▽▼▽▼▽
이렇게 매 권마다 매 뒤페이지에는 주인공인 제로니모 스틸턴을 비톳하여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실려 있어요.
제로니모가 살고 있는 찍찍랜드 안의 쥐토피아 그리고 출판사 내부까지 아주 자세한 그림으로 실려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 무대가 되는 곳을 지도를 찾아 보는 재미도 있고,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좌충우돌 엉뚱한 일도 많이 발생하지만, 결국에는 해내고 마는 제로니모와 친구들!!
그들의 모험심과 용기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어요.
다음 모험은 어디로 떠날 지,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제로니모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