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2019년 방영된 SBS스페셜 방송 프로그램 '챌린져스' 내용을 기반으로 집필되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을 이끌어 가고있는 대표적인 20, 30 청년 사업가 8명에 대한 인터뷰형식으로 되어있다.
정지예 맘시터 대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조정호 벤디스 대표
정유석 프레시코드 대표
정범윤 다노 공동대표
송명근 올리브유니온 대표
주언규(신사임당) 유튜브채널 운영자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이 8명의 대표님들의 인터뷰내용이 책에 실려있다.
이 중에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도 있었고 몇번 들어본 회사도 있었다.
각기 다른 스토리의 창업과정과 경영철학이 있어 읽는데 흥미로웠다.
이 중 가장 관심이 갔던 분들은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님과 프레시코드의 정유석 대표님이였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님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다른 기사에서 접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우선 이력을 보고 정말 대단하신분이라 생각되었다.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미국 골드만삭스에서 억대연봉 받다가 퇴사하고
창업할 수 있는 자신감과 확고함을 가진사람이 몇이나 될까?
김슬아 대표님은 항상 배우고자하는 욕구가 있었고, 한살이라도 젊을 때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배우고자 하는 욕구와 도전정신, 이 2가지가 결합되어 지금의 마켓컬리를 탄생시킨것이다.
특히 김슬아 대표님은 돈을 쫒지말고 보편적인 가치를 쫒으라고 말씀하신다.
소비자의 가치는 신선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더 편리하게 더 좋은 가격에 구입하고 먹을 수 있는 가치이며,
생산자의 가치는 땀을 흘리며 일궈낸 식료품을, 제값을 받으며 좋은 상태로 빠르게 많은 사람들의 식탁 위까지 전달할 수 있는 가치이다.
김슬아 대표님은 이러한 소비자와 생산자의 보편적인 가치를 결합하여 마켓컬리를 탄생시켜 사업을 일궈낼 수 있었다.

프레시코드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프레시코드는 샐러드와 같은 건강식 배송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먼저, 정유석 대표님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글너머로 도전과 열정이 느껴진다.
에어비앤비와 우버의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보고 영감을 받아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정유석 대표님은 생명공학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분야로 창업하여 일을 하고계신다.
이런것을 보면, 자신의 열망을 찾고 가능성이 보이면,
5년, 10년 한 분야에서만 종사했더라도 끊어낼 줄 아는 결단력이 필요한 것 같다
또한 정유석 대표님은 사업을 우리나라에서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사업으로의 확장을 꿈꾸고 계신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런 성장에 대한 욕구가 사람을 발전시킨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글로벌 회사로 발전한 프레시코드를 보게된다면 더욱 마음이 가고 믿음이 갈 것 같다.
창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다.
'아무나'와 '누구나'의 차이를 깨우치는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잘나간다하더라도 기반이 약하면 언제든 무너질수 있고,
지금 힘든시기일지라도 기반이 탄탄하면 언제든 성공할 수 있다.
스타트업시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TV프로그램 영상으로도 봐봐야겠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