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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사람들의 지혜 - 백만장자의 사고방식
짐 스토벌 지음, 유영훈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저자인 짐 스토벌은 18세에 희귀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었다.
시각장애를 앓고 있지만 그는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 되어 다른 오감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마음가짐부터가 일반사람들과 차원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게 되는 좋은점은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각기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내가 지금 힘들다고 생각이 들때면 이렇게 존경할만한 사람들을 보면서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잡게 된다.
책의 구성은 짧은 호흡의 여러 챕터들로 되어있다.
한 챕터당 2~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읽고 소화하는데 부담이 없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짐 스토벌은 행복에는 세가지 요소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첫번째로 할 일이 있다는 것, 두번째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 세번째로 지향하는 대상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중 하나만 없어도 그 결여된 무언가를 찾아 나설것이라 말한다.

현재에 생각해보면 과거의 나의 선택과 행동이 후회되는 일들이 존재한다
지금 나의 행동도 미래에서 보면 후회스러운 선택이 있을 것이다.
지나간 일은 어쩔수 없고, 지금부터라도 후에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은 바로 지금 나에게 주어진 정보의 가치를 깨닫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쏟아지는 정보속에서 나에게 알맞은 정보를 찾아, 가치를 깨닫고 행동으로 옮기기란 쉽지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행동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정보의 가치를 깨달아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둘러보세요 다가가세요
타인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자신의 삶에서도 변화를 이루세요
인생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먼저 나서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인생은 내 스스로가 디자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인생에 변화를 이루려면 주위를 둘러보고 다가가야한다.
짐 스토벌의 '이기는 사람들의 지혜'에는 물질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최근까지도 나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목적없이 시간이 흐르는대로 살아가고 있었다.
물론 현재에도 남들에게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 정도로 내 삶의 확고한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하고 있고, 이 변화를 통해 삶에 대해 가끔씩 깊게 생각해보곤한다.
인생에 대해 고민중이라면 이 책을 읽는 것이 마음을 다잡는데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책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제시해주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도서인 듯 싶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시중의 다른 자기계발서와의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