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10여년 전 출간되었던 '지금 당장 롤렉스 시계를 사라' 가 최신번역판으로 나온 책이다.
이 책은 제목만 보고서는 상당히 관심이 갔는데 막상 읽어보니 별로 느낀점이 없었다
저자인 사토 도미오가 본인이 부자가 된 이후의 이야기를 써놓은 느낌만 받았다.
오래전에 출간된 책이여서 그 이후로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지
살짝 구식인 맛이 있었고 2000년대 쯤의 자기계발서 느낌이었다 물론 좋은내용도 있었음

인간은 꿈을 꾸는 동물이다.
호모사피엔스가 살아남은 이유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동했기 때문이고
이처럼 우리도 꿈이 있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여느 책에서 말하듯 부자가 되려면, 혹은 성공하려면 꿈을 꾸고 이루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중요한 말인 것 같다.

아직 20대지만 나도 슬슬 느낀적이 있다
경제관념이 없을 때는 뭐든지 손에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사회에 발을 내딛으면서 현실이 순탄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경계하며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한계를 규정해버리면 부자가 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꿈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있다.

사토 도미오가 부호라 생각하는 기준이다.
단순히 돈만 많다해서 부호가 아니라, 그에 걸맞은 인성과 지성을 가져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꼭 부자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고, 조급해하지 않고 여유로운 인생을 즐기며,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을 추구하면 그 사람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랑도 잘 맞는다

부자가 되려면 필요성이나 합리성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욕망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움직이라고 말하고있다.
즉, 스포츠카를 사고싶지만 필요성이나 합리성을 따져가며 가성비 좋은 차를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자는 진정으로 좋은차를 원한다면 합리성보다 나의 욕망에 맞는 스포츠카를 사라고 얘기 하고있다.
어떤 느낌으로 말하는지 알지만, 개개인의 상황이나 환경을 고려해서 적용해야 될 듯 싶다
사토 도미오는 70,80대 까지 스포츠카를 타고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가며 생을 살았다고 한다.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꿈을 꾸며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이고 그 외에도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너무 긍정적인 부분만 다루었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위해 부자처럼 씀씀이를 가지는 것은 좋지만 부자가 아니기에 부작용도 있을 듯 싶은데 그런내용은 크게 다루지 않았다.
다른 책들은 부자가 되려면 미래를 위해 현재의 욕망의 스위치를 억눌러라 라는 뉘앙스를 가지는데 이 책은 부자가 되려면 욕망을 억누르지말고 펼쳐라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치만 흥미로운 주제에 비해 내용은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