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나에게 주기 사이클, 코스톨라니의 달걀 등 이러한 모형들을 설명해주어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 외에도 주식투자를 주식장사로 생각하기, 역발상투자, 절제할수 있는 태도, 기업가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 정부의 정책을 따라가기 등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한번 쯤 생각해보야할 것들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자본주의와 투자의 본질에 대해 핵심 요소를 파악하고 깔끔하게 서술해놓은 책이다. 경제 전공자분들이나 투자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갖춘 분들에게는 아는 것을 한번 더 다지는 책일 것이라 생각한다.
엄청 대단한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증권사가 발행한 리포트를 100% 믿으면 안된다는 것, 손해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우리의 주변을 살피는 습관이 투자성과로 연결될 것이라는 것 등과 같은, 사실 알만한 내용들을 서술하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기본을 한 번 더 다지고 본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주식투자에 대해 이제 막 뛰어들거나, 어떤 것을 보고 투자해야되는지 잘 모르겠다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투자의 기본에 대해 알려주고 본인을 돌아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생각되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