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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투자자의 회상 - 제시 리버모어 ㅣ 월가의 영웅들 4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이미정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2월
평점 :
이 책의 핵심 내용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을 통한 지식, 경험, 마인드 컨드롤이다. 그렇게 성장한 나 자신만을 믿어라.
깨달음
이 책은 제목처럼 주식 투자자의 어린시절부터 시작해서 투자로 성공하기까지 겪어왔던 일들을 회상한 내용이다. 다른 책과 같이 독자에게 '주식 투자는 이렇게 해야한다' 처럼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모두 비슷하기에 다른 사람이 겪었던 애로사항이나 성공사례들이 내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을 책을 통해서 사전 대비 할 수 있어, 이런 류의 책들은 주기적으로 읽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이 다른 투자서와 달랐던 부분은 저자의 투자 실패 사례들이 노골적으로 담겨 있다는 것이다. 주식으로 수익을 얻는 것만큼 손실을 회피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저자의 투자 실패 사례들은 반면 교사 삼기에 충분하다. 저자의 실패 사례들은 내가 겪었던 투자 실패사례들을 반추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기에 실패 사례를 읽으면서 나도 마음이 아팠는데, 그럼에도 저자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면서 투기를 멈추고 현금을 보유하기 시작한점 그리고 실생활에서 낭비하는 삶에서 절제하는 삶으로 변하는 저자의 모습이 특히 와닿았다.
저자는 시장에서 오직 나 자신만을 믿으라고 강조한다. 이 또한 저자의 실패 사례를 통해서 절절히 깨달을 수 있었다. 요즘 같이 외부 뉴스, 찌라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서, 결국 믿을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나 자신만을 믿어야 하기에 공부하고 또 공부하여야 하는 것이다.
배움을 통한 지식, 장기간 투자를 통한 직접 경험과 책을 통한 간접경험, 심리를 다스리는 것 이 3가지를 끊임없이 단련하고, 성장한 나 자신을 믿는 것. 이것이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