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책

작지만 대단한 씨앗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현진오 지음, 김삼현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6월

얼마전 아이 초등학교에서 씨앗에 대해서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씨앗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심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강낭콩을 가지고 왔더라구요.
화분에 열심히 씨앗을 심고 콩이 맺히는거 까지 보던 아이
씨앗에 대해서 관심이 많던차에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의 '작지만 대단한 씨앗' 이라는 책인데요.
자연관찰책 같기도 하고 백과사전 같기도 한..
재미있는 정보가 가득한 책이에요.

 
씨앗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또 무엇이 될까요?
씨앗은 먼 곳까지 어떻게 움직일까요?
씨앗이 자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등등...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책인데요.

네버랜드 책인만큼 서체나 그림도 정말 온화하고 예뻐요.
제가 네버랜드 책을 참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이 책속에도 특유의 따뜻함이 녹아져있어요.

네버랜드 자연학교
씨앗편을 즐기는 7가지 단계

천천히 씨앗에 대해 알아보는 스토리라인인데요.
조금씩 아이가 가질 수 있는 호기심들을 친절하게 충족시켜줘요.

 책 내용이 너무 괜찮기도 하고, 랑이가 참 좋아하길래
네버랜드 자연학교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 살펴봤더니 총 7권의 책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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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대단한 씨앗
물은 정말 힘이 세
흙 속 세상은 놀라워
숲으로 숲으로
돌고 돌아 돌이야
나무는 언제나 좋아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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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나즈음은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지요?
한권씩 사서 아이와 함께 깊게 파고 들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아요.

아이에게 책 한권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 -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2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아이에게 책 한권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책
네버랜드 우리 걸작그림책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지진, 홍수, 가난, 기아, 전쟁, 종교 분쟁 등...
많은 불행한 일들을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인데요.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것 같더라구요.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품인데요.
매일매일 발전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작가가 보았던 다큐멘터리 지구촌은 무척 다른 모습이었다고 해요.
홍수, 가뭄 등 대재앙을 겪는 아이들, 전쟁, 민족갈등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이야기를 우리는 먼 나라 이야기라고만 생각하는건 아닐까요?

이 책을 통해 아이는 내 또래의 다른 나라 아이들 이야기도 알게되고,
더불어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도, 또한 지금 나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건지도 깨닳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참 좋은 동화책이죠?
시공주니어 네버래드 우리 걸작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라는 책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세트 - 전23권 ㅣ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마리알린 바뱅 지음,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아이가 커가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도 생기기 마련인데요.
또한 그런 상황속에서 아이의 감정과 마음이 다치진 않을지,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들 고민하시지요?

저도 아이가 어떤 상황을 겪을때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동화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고 도움을 받게 하는 방법을 많이 해주곤 하는데요.


워킹맘일때는 늘 랑이를 생각하는 엄마 마음을 담은 동화책,
자신감이 없고 한참 친구와의 갈등을 힘겨워할때는 자존감을 높여주는 책 등을 들여주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참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아이가 자라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인공 톰과 함께 성장하며 같이 이야기해볼 수 있는책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동화책 그린피스의 집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일은?

그린피스의 집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6
다케우치 마유코 그림, 오이카와 겐지 글,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그린피스라고 하면 대부분 국제 환경 보호단체인 그린피스를 떠올리실텐데요.
이 책에서는 그린피스라는 이름을 가진 개구리 한 마리가 나와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있을까요?

누군가가 버린 병뚜껑, 빈 병, 쇠파이프 등...
그런 쓰레기들이 그린피스의 집에서는 소파, 책, 철봉, 트램펄린 등..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물건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물건들의 발상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를 얻는다는것을 알 수 있어요.

여전히 많은 양의 쓰레기를 매립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의미없이 버려지는 많은 물건들이 누군가에게는  빛나는 존재가 된다는 마법 같은 일도 알려준답니다.

무엇이든 소중하게, 보석처럼 여기면
쓰레기도 보물이 될 수 있다는것.
그래서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것도 알려주구요.



이처럼 그린피스의 집 동화책은
자연환경의 오염 실태나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고 있는 사회나 세상 전반에 대해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것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이런저런 환경보호, 지구에 대해 배우면서
한번즈음 엄청나게 환경 보호에 집착하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그럴때 보여주면 참 좋은 책인듯 싶어요.

용기를 주는 동화책

내가 잡았어!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7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데이비드 위즈너는 구름공항 책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작가인데요.
구름공항도 참 기발하고 재미난 책이라 아이가 무척 좋아했던 책이었어요.

데이비드 위즈너는 뉴욕타임즈 북리뷰에서
"우리의 꿈들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라고 평했는데요.

그 평가처럼 이 동화책은 목표라는것이, 이루고자 하는것이 꼭 거창한것이 아니라는것을 알려줘요.

한 아이가 단순하게 글러브를 끼고 공을 잡는것이 이 이야기의 전부인데도
그 안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들고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이 긴장하고 공감하고 환호하고 있지요.

이 책은 한 아이가 단순하게 공을 잡는 순간을 그려놓은 거지만
그 안에서 아이의 간절함과 아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도 그 빨간옷을 입은 아이가 되어있고
나중에 꼭 그 아이가 행복해지길 바라지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성취감을 통해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