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너처럼 말하면 어떻게 되겠니?
엘렌 재버닉 지음, 콜린 매든 그림, 윤영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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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바꿔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동화책

"모두 너처럼 말하면 어떻게 되겠니?" 를 랑이와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읽고 나서 아이와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책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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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도 어느덧 올해 초등학교 2학년생이 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이제 유치원때 귀엽게 조잘거리던 말보다는

뭔가 초딩스럽게 때로는 얄밉게 말하는 경우도 생기고..

또래들을 보더라도 말하는것 자체가 많이 성숙하고 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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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일수록 특히 여자아이들은 친구들 사이에 주고받는 '말'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참 많은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친구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면

이 책을 같이 읽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상황들 속에서 이기적인 아이의 행동이나 말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아이도 이런 류의 책들은 재미라기보다는 좀 더 자기 경험을 토대로

살짝은 심각하게 읽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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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둔 선배 엄마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적보다도 더욱 걱정스럽고 신경쓰이는게

바로 교우관계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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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사람들과 어떤식으로 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지..

동화책이지만 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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