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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인생 수업 -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성지연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12월
평점 :

늘 그렇치만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른다. 때로는 실패할때도있지만 그래도 책이란게 읽는 만큼 남는 것은 존재하는거 같다. 이 책 또한 많은 생각할 꺼리를 나에게 던져주었다. 작가님 만큼은 아니지만 나 또한 다양한 책들을 좋아하고 많은 책들 속에서 내가 찾고자 하는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던때도 있었고 지금도 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실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이 현실속의 상황속에서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란 것이 나의 생각인데 그런 문제들에 대한 접근을 나는 책속에서 많이 마주하는거 같고 그 속에서 해답을 찾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런 책들을 즐겨보는거 같다. 나 이외의 사람들의 삶이나 생각들을 들여다보는 것. 누군가는 상대방의 미모나 매력에 이끌려 따라다니기도 하겠지만 나는 글을 쓰는 작가님들의 생각을 엿보는 것을 즐긴다. 가끔은 난해하게 보이는 생각들도 있고 왜 이런 황당한 글을 썼을까 그냥 돈이나 벌지 싶은 책들도 있었다. 그런 책을 볼때면 다음부턴 책을 잘 골라야 되겠다는 생각마저 들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책은 5개로 구분되어 있지만 딱히 그 구분에 맞춰 읽을 필요는 없을 듯 하다. 그저 펼친곳의 이야기가 나와 맞다면 그걸로 충분할듯하다. 한가지의 이야기를 읽으면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생각들이 때로는 작가의 생각에 공감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이건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것들이 눈에 뜨인다. 같은 상황이라도 살아온 방식이 다 틀리기 때문에 같은 생각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모습인거 같다. 그래서 나 이외의 사람들이 사는 모습들이 궁금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책의 부제처럼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라는 문장이 와 닿았고 지금 보고 있는 행복해지려는 마음이 들때면에서 행복에 대한 우리의 자세중에서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평소에 내가 가졌던 생각과 같아서 적어본다. 행복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걱정과 질투, 피해망상이 등이 있다. 나도 한때는 걱정을 달고 살았었다. 걱정이 안생길 수는 없겠지만 그 걱정안에 파묻히게 되면 늘 불안을 달고 살아야 하기에 행복이란 감정을 느끼기엔 항상 메말라있어야 하는듯하다. 사라밍 하는 걱정 중에 8~90%는 쓸데없는 것이라는걸 어느책에선가 본이후로는 걱정에 대해서 깊게 생각했었고 지금은 어느저옫 조절이 되는듯하다. 걱정이 많으면 피해망상도 같이 생기는 거 같다. 나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누군가와 비교해가면서 미래를 동경해봤자 그 간격이 좁혀지지는 않는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서 먼저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피해망상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의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키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늘 행복을 꿈꾸면서 살아간다고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래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나를 꿈꾸지만 그 만큼 현재의 나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는 모습도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