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 예쁨 여행 - 무조건 지금 떠나는 개인 취향 여행 Rainbow Series
김수진.김애진.정은주 지음 / 여가로운삶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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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의 디자인이 강렬한 레드이다. 나이가 들면서 왠지 주변에 레드 색상이 더 눈에 뜨인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일 듯~^^ 들고 다니면서 보기엔 왠지 시선을 잡아끌듯한 디자인이다. 이 책의 목차는 특이하다. 34개의 각 지역을 소개하는데 대표적인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목차도 한눈에 들어온다, 표지에서 강렬한 색상으로 시선을 잡아끌고 목차에서도 일반 서적들과는 비교불가할 정도의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도 작가가 소개하는 34개의 코스중에 4개의 코스는 저도 잘 알고 있는 코스라 같은 곳이지만 서로가 바라보는 틀릴수도 있는 것이기에 작가들은 어떤 시점에서 그곳들을 바라보았는지 알고 싶어졌다. 이 책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이 책을 읽은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정보이다.걷는 것이 취미라 산이나 강가 또는 바닷길등은 많이 알지만 그에 관련된 카페나 조금만 눈을 돌리면 더 멋진 풍경들이 즐비함에도 진진스타일인 제 성격으로 돌아보지 않는 우를 범했었다. 그래서 이런 책들에서 내가 가보았지만 감성적으로 근사한 곳이지만 몰랐던 곳들을 알아가고 싶다는 단순한 욕망에서였다. 그런 나의 생각을 충분히 충족시켜주는 내용들이다.

우리들이 예전에 일본에 여행을 갈때도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 그러니까 시골로 많이들 여행을 갔었다고 한다. 아마도 다들 같은 생각이지 않았을까 싶다. 번잡한 도시보다는 시골스러움과 자연이 더 가까이 있는 곳들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곳을 찾아다니면서 힐링하고 싶은 마음일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에 수록된 곳들만 알아두어도 친구나 지인들에게 잘난 척 하기 좋은 정보력이 우수한 사람으로 인정받기엔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이 책 자체가 버킷리스트로써의 활용성도 존재할 것이라 생각된다. 카페의 주소나 우리들의 고급진 옛스러움이 이제는 셰계적인 한류가 되어 세계에 알려지고 있는 지금 서울에 치중된 여행이 아닌 지역 곳곳의 키포인트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이런 책이 사랑받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무심코 책장을 넘기다가 나오는 사진들에 감탄사가 터져나오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그 페이지에 찍혀있은 주소를 네비에 입력하고 가보고 싶을정도로 멋진 사진들이 이 책을 보고 있는 나를 유혹한다. 가까이 있지만 이제까지 모르고 지나쳤던 곳들도 알게 됐고 그래서 이번주말에는 동두천 투어를 가볼까한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동두천 옛거리투어를 가볼 생각이다. 아울러 가봤던 곳이지만 놓쳤던 옛스러움이 넘쳐나는 그곳들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하나 하나 추가로 기록하여 저만의 책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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