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정란희 지음 / 보름달데이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시집의 첫 부분에 있는 작가의 N행시 마지막 추신에 여러분들이 써 놓으신 N행시들을 보았습니다. 이런 형식의 시집은 처음 보는데요. 읽다보니 재미있는 방식이라고 생각되었답니다. 그래서 저도 이 시집을 읽고 느낀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들을 N행시로 표현해봤습니다.~ 이게 될까 생각했었지만 되네요.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창작의 재미를 알아버린걸까요? 추신에 있는 수많은 은유적인 표현법들을 보다 보니 저도 한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번의 수정은 끝에 아래와 같이 N행시의 후기를 작성할 수 있었답니다.

 

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의 주옥 같은 시들을 읽었습니다.

기하게도 단어 하나 하나가 마음속에 울리듯 들어오는 것을 인식하면서

음에 와닿는 글들이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 글들이 나에게는

악을 듣고 있는 듯이 감미롭고 행복하게 다가오는

미있게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단어들

을 쬐듯이 따사롭고 포근한 기운과 마음을 울리는 감성

로 내 마음을 감싸주네요.

맨틱한 이야기도 마음 적시는 이야기도, 사랑의 이별을 예감하는 슬픔을 이야기하는 것도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네요. 시원한

람에 상쾌함을 느끼듯이 이 바

이 내 마음의 허물 같은옹

을 허물어 주고 가네요.

은하게 들려오는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유튜브-2악장 연주회 협주곡편의

스한 멜로디를 들으며 12월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지금

하지 않게 좋은 시와 함께 읽는 좋은 시간을 간직

습니다. 작가의 아름다운

작들로 이루어진 이 글들로 인해 내 마음이 따뜻해졌습

다. 추신에 적힌 여러분들의 n행시를 보면서 이 글을 사랑하게된 다른 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 한번 아름다운 시들로써 올 겨울 가슴에 따스한 입김을 불어주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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