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다. 하지만 딸아이가 둘있다. 지금은 내가 키우지 않는다.
이혼남이기에 어렷을적엔 내가 키웠지만 지금은 아이들엄마가 키운다.
내가 키우든 엄마가 키우든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해주고 싶어서 첫째딸의 생각대로 해주었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벌써 10개월이다.
하지만 늘 아이들을 생각하고 이혼은 했지만 아이들을 키우느라 고생하고 있을 애엄마에 대해 미안함도 가지고 있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해줄려고 노력한다. 이 책을 통해 워킹맘들의 애환을 알고 싶었다. 100% 같지는 않겠지만 애들엄마가 겪고 있을 노고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싶어서 이책을 보고 싶었다.
첫 이야기들에서부터 작가의 진심일 엿볼수 있었다.
워킹맘으로써 애는 썼지만 아이들에게 제대로 못해줬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도 딸들이 2살 터울다. 애엄마가 산후조리원에 있을대 같이 교육을 받았었다. 둘째를 데리고 집에 들어갔을 때 첫째가 받을 스트래스에 대해서 남편이 둘째와이프를 데리고 들어온거처럼 스트레스를 받을꺼라고~~ 그래서 우리는 항상 둘째에게 다정하게 하기전에 항상 첫째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었다. 그리고 둘째에게는 항상 언니가 먼저라는걸 강조했었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자란 후에도 언니 동생간에 우애가 참 좋았다. 첫째가 항상 둘째를 챙겨주고 항상 둘이 같이 다녔었는데~~한동안 애들을 못봐서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
정답은 육아서에 있지 않다. 정답은 내 아이가 알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는 수 많은 육아도서들을 참고하려 하지만 그 책들이 정답이라고 할 순 없죠. 정답은 아마 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 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지켜보고 관찰해주고 아이가 올바르게 커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이끌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너무 큰 그림을 그리기 보다 같이 놀아주고 같이 책읽어주고 아이에게 무언가 하길 바라기보다 부모가 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답일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