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초의 것들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ㅣ 잘난 척 인문학
김대웅 지음 / 노마드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여러 종류의 책들을 보기위해 꾸준히 노력중입니다.
한가지 종류만 좋아했던 걸 다방면으로 바꾸니 많은게 보이네요.
원래 많았던 것들이 한쪽만 보던 눈길을 빼앗고 있어요. 오늘부터 읽어볼 이책도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네요.
요근래 읽었던 책들 중에 가장 두껍네요. 이 책전에도 9개의 시리즈가 있었네요.
다는 아니겠지만 두세개 정도는 더 구비해놔도 좋을거 같아요.
잘난척 인문학 시리즈의 10번째는 1부 우리몸에 걸치는 것들의 유래 2부 주식과 먹거리 그에 얽힌 이야기들 3부 생활하고 일하는 곳 그리고 문화공간의 변천사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렇게 3개의 큰 분류로 나뉘어지는 많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1부 우리몸에 걸치는 것들의 유래와 에피소드
이중에 10여가지만 알아두어도 여러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도움이 많이될거 같아요.
상복이 검은 색인 이유 : 죽음을 애도 하는 뜻이 아니라 하얀피부에 반대되는 옷이므로 죽은이의 영혼이 떠돌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결혼반지의 유래 등의 평소에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지식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들어가 있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청바지의 유래, 아무렇치도 않게 실생활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세탁기의 시작이1691년 부터였다는 것, 그때부터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 지금의 세탁기로 발전되어왔다는 것
2부 주식과 먹거리 그에 얽힌 이야기들
처음부분은 과일들이 차지하고 있다. 과일을 먹으면서 이게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어디서부터 들어온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재미 있는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그다음으로는 곡식과 일부 구황작물들의 유래, 저는 특히 햄이 만들어지게된 이유가 흥미있었어요. 다음으로 흥미를 끈 것은 라면 처음만들어진건 중국>일본>한국 이제는 전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게 된 한국 라면의 유래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여러나라에서 건너 왔지만 우리 나라에서 더욱 더 발전하여 전혀 새로운 맛으로 거듭나는건 라면뿐만이 아닌거 같다. 만두도 그렇고 과일들 중에도 딸기나 참외도 일본을 통해 건너 왔지만 품종을 개량하여 이제는 우리나라의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는 종류들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술의 종류 커피의 유래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다.
3부 생활하고 일하는 곳 그리고 문화공간의 변천사
3부는 제 나름대로 신기하다고 할까요. 익숙하지만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캠핑카의 역사가 흥미로웠답니다. 그 시작이 1850년데부터라니~~어마어마하네요. 그 당시부터 차박을 했다니 상상이 안되네요. 이 밖에도 아파트나 영화관등의 최초에 관해서도 언급이 되어있답니다.
이렇게 다양하지만 평소에는 궁금하지 않았던 것들이지만 알고 있으면 누군가에게 이야기 해주기 좋은 상식들이 많이 담겨 있어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찾아보기 쉽게 찾기 기능이 추가되어 있어서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서 검색이 쉽도록 되어있답니다.
한번 보고 잊어버리기 보다 두고두고 상식을 알아가기위한 사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인터넷상에 정보가 넘처난다고는 하지만 요즘은 거짓 정보나 확인되지 않는 사실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더 어려워진거 같아요. 그런 쪼가리 상식보다는 이런 책 한권 곁에 두고 시간날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알아간다면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써 노마드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