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롸이팅 브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본문을 읽기 전에 반드시 머리말이나 프롤로그를 유심히 본다.

지금 읽는 책은 “ 진지하게 회사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묘하게 와닿는 제목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생각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생각해본 사람은 없을 만한 일탈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일탈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 일을 탈출한다.라는 것이다. 이 말을 보며 나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 기발한 생각이다.

본문을 들어가기 전에 작가의 의도를 조금이라도 알고 본문에 들어가면 접근이 쉬워진다.


저만의 책읽는 방법이라고 해둘게요.~

회사에서 주인의식부터 버려라

본문중에서

첫 시작부터 강렬합니다.

사측에서 보면 당장 달려올만한 말이에요.~~

저도 직장생활을 25년간 해봤기에 저 말이 얼마나 직장생활에 위배 되는 말인지 알고 헤어나오기 힘든 일이란 알아요.

저자는 40초반에 걱정했던 문제를 저는 50을 바라보는 지금 걱정하고 있어요.

보는 시각이나 나이의 차이는 있지만 제가 찾는 답에 다가가기 위해 이책을 보게되었답니다.

직원은 직원의식만 있으면 된다. 주인의식은 주인이 가져라.

본문 중에서

지금 보면 당연한 말인데 직장생활 할때는 이런 생각을 못하죠. 회사생활에 지쳐갈때쯤이나

이런 생각이 한번 쯤 머릿속을 스치고 갈뿐이었습니다.

일에 대한 집착을 버린 사람은 한계가 없고 일만 한 사람은 일밖에 한게 없다.

본문 중에서

명언집도 아닌데 귀에 쏙쏙들어오는 명언들이 많이 나오네요. 내용이 재미있어집니다.

책을 읽다 보면 탄력근무제라는 말이 나온다. 지금은 보편화 되어 있지만 그때만 해도 생소했읊 것이다. 저는 그보다 훨씬 이전에 직장생활을 시작 했기 때문에 이 탄력근무제의 효과를 못가지고 회사눈치를 보며 야간대학을 다녔던 기억이 생각나 힘들었던 그때를 회상해보았습니다.

본문을 읽어가면서 드는 생각은 저자는 의식이 깨어 있다는 것이고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무언가 더 나은 나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 나와 틀린점이랄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내가 안해본일 또는 앞으로 닥쳐올 부담이 되는 일을 회피하는 생각이나 행동을 많이 하지만 저자는 그와 반대로 행동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저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취미나 당시 가지고 있던 여가활동을 경제활동과 연관했지만 본래의 취지를 잃치 않고

돈을 따라 가지 않고 취미나 여가활동을 중요시 하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에어비앤비 호스트, 강의 부동산 재테크, 작가, 스포츠심판자격증, SNS활용 육아일기, 아이와 등산, 100인의 아빠단, 베란다텃밭 아이와함께, 아이들 공모전, .브런치 작가, 취업상담 유튜버, 독서, 클래식기타, 사업, 타투, 자립후원회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하나라도 힘들었을거 같은 이렇게 많은 활동들을 해왔다는게 놀랍다.

책 한권에 이 내용이 다 들어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모든 경험이야기 뒤에는 짧막한 팁들이 존재합니다.

경험자의 노하우이니 꼭꼭 챙겨보자구요.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현실을 버티지 말자.

에필로그

용기와 방향성과 지구력을 장착한 일탈을 추천한다는 말로 끝맺는다.

나의 경우 25년의 직장생활동안 일탈을 꿈궈본적은 있으나 시도를 해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저자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것을 즐겼고 때로는 일이 아닌 취미거리로써 다가갔으며 다른 사람들이라면 직장에서 쏟았을 에너지의 일부를 일탈에서 사용하며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써 이담북스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