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퍼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그래서 본회퍼의 책이 나올 때마다 관심있게 살펴보곤 했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제목에서부터 본회퍼 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게감 있는 입문서를 생각했으나 책은 얇은 시집형태여서 반전을 더했다. 

하지만 제목부터 곱씹게 되고 제목 자체로도 충분히 시사하는 점이 많은 것처럼 

한 문장 한 문장 읽어 내려가면서 계속 곱씹게 되었다.  

인문서라면 휙-하고 읽어내려가기 바뻤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겐 이 책의 형태나 내용 모두가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딸 아이에게 선물하려고 한 권을 더 샀다. 

"닥치고 정치"로 정치, 경제, 사회 이슈들에 관심을 갖게 되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이 그렇게 작용하였으면 좋겠다. 무언가를 극심히 행동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의 문제들을 스스로들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행동할 수 있도록 

 

더불어 과거는 하나님이 주신 감사며 현재는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고 미래는 

위에 것에 대한 소망함을 내포하고 있는 그의 시가 우리 아이에게 그리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스도인은 논란이 될 만한 것도 말하는 위험을 감수 할 수 있어야 만 합니다. 

더 중요한 삶의 문제들을 드러내기 위하여...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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