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스콜라 창작 그림책 19
로스 뷰랙 지음, 김세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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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성 없는 애벌레>

라는 책을

아이와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후속작이 있다고 해서

찾아서 읽고

서평 써봅니다


☞ 표지와 책등


참을성 없는 나비는

표지부분을 먼저 보자면

제목을 적은 글 부분과

나비의 그림만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빛을 비춰보면

나비랑 제목만 앞으로 나와서 보이는 듯

착시현상이 나옵니다 ㅎㅎ


그리고 책등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책등에 나비 그림이 조그맣게 있습니다


'아마 이전 책인

애벌레의 책에는

애벌레의 그림이 책등이 조그맣게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참을성 없는 나를 위한


저는 고백하자면,

참을성이 많이

아주 많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주인공 나비도

그런 캐릭터입니다


표지에도 보이시죠?


"못 하겠어

그만 포기할래"


저도 가끔 이러고 싶은 경우가 있었거든요


아니 가끔 아니구요

많이요 ㅎㅎ


그래서 나비의 상황을 보며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웃어라!


이 책,

만화처럼

말풍선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읽어줄 때에

좀 더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었고


아이도 더 몰입하여


"나비야 너도 할 수 있어! 힘내 화이팅!"


이라고 외치더라구요


혹자는 이 책을보고

작정하고 웃기려고 했다 고 하더라구요^^




이 책,

웃으며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나를 독려 하는 책!


『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추천합니다^^


#참을성없는애벌레후속작 #포기가너무빠른나비 #로스뷰렉 #위즈덤하우스 #김세실번역 #인내심그림책 #그림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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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애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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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언제 '꽃'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시나요?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사람을 만날 때

딱,

생각나는


『꽃』


소개해 보겠습니다





☞ 색색의 동그라미가 이루는 찬란함


이 책은

점묘법같이 색색의 동그라미가 모여


멋진 그림들을 만들고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이

결혼식 때에 했을만한


연지곤지 화장을 시작으로



찬란하고

애잔한

동그라미들이 남기는 감정들을

느낄 수 있답니다




☞ 삶의 아름다움을 따라서



이야기의 전개에

많은 글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색색의 동그라미들이 보여주는

우리의 삶,



아름다움을 가진

삶의 흐름을 따라서

앞으로 앞으로

이야기는 나아갑니다




☞ 가슴 시린 엔딩



여기,

이 그림책은


글이 별로 없어요



그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림들이 하나 둘 전개되지요



하지만 끝,

그 끝의 그림을 보셨다면


아리는 가슴을 부여잡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난 여운이

가시질 않았거든요



& 후속활동



저는 아이와 이 책을 읽고 난 후속활동으로


펀치를 이용한

점묘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뭇가지는 제가 그려주고

유치원생 아이는 붙이기를 주로 했답니다



더 쉽게 하려면 스티커를 사용해서 꾸며도 좋을것 같아서

하트는 스티커를 줘서 꾸민 부분입니다^^



혹시 집에서 또는 학교에서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

추천추천합니다^^



#꽃 #이명애 #문학동네 #삶그림책 #점묘화 #점묘화수업 #그림책서평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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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면
이이삼 지음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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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음악이 흐르면

둠칫둠칫 하지 않으시나요?


맞다구요?


그럼 이 책으로 들어가 보세요 ㅎㅎ



『음악이 흐르면』

★ 지은이 : 이이삼

☆ 출판사 : 올리



☞ 상상만발 책그림전


이 책은 

2023 상상만발 책그림전

9개 당선작 중 하나입니다


상상만발 책그림전은

와우컬처랩에서

매년 시행하는 그림책 공모전이고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심사하시는 분들이

편집장님, 작가님, 교수님 등 다양하더라구요


책의 심사 후 당선이 발표되면

전시회도 하고

출판사들과 연계도 된다고 합니다^^


☞ 음악과 사람


사람의 삶에서 음악이란

빼놓을 수 없는 그것이겠죠


저도 거의 언제나 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늘 음악을 듣고 살아온 것 같은데요


'음악'과 '춤'

이라는 공통분모로

사람들이 만나고

함께 춤을 추는


플래시몹, 릴스

같은 것들도

화제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거움을 얻고

멋진 경험이다 생각하는 것을 봐도


사람의 삶에

음악이라는 것은 정말 큰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 그림책은

거대한 레코드판을 앞,뒤 표지에 

연결되게 그려놓고


그 위의 사람들에게

알록 달록한 색을 부여함으로서


음악위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생동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지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멋진 일인지 보여줍니다

☞ 색과 생동감


작가님의 그림은

아주 밝고

생생하며


수채화 기법을 이용해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추상화지만

재치있게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우리모두 다르지만

하나의 음악에 각자의 춤을 추더라도

그래도 다 멋지다는 메시지를 받은 느낌이었답니다



음악을,


둠칫둠칫 몸짓을

가지셨나요?


이 책 추천해봅니다^^



#올리 #이이삼 #올리출판사 #이이삼작가님 #음악그림책 #상상만발책그림전당선작 #음악이흐르면 #그림책서평 #그림책추천


<책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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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구름 같아요 작지만 소중한 3
하이거우팡둥 지음, 린샤오베이 그림, 허동호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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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구름 같아요』

★ 글 : 하이거우팡둥

★ 그림 : 린샤오베이

★ 옮김 : 허동호

☆ 출판사 : 두마리토끼


☞ 당신에게 엄마는,


우리 모두에게

엄마는

어떤 의미로

어떤 기억으로

존재합니다


모두 각자의 특별함으로

엄마를 나타낼 수 있을것 같은데요


이 책의 제목인

『엄마는 구름 같아요』

에서 구름을 빼고 생각한다면


『엄마는 ____ 같아요』

라고 생각하면

무엇을 넣으실 수 있을까요?


☞ 표지에서 보이는 그림책의 느낌


이 책의 표지는

수묵화를 머금은 듯한

한지와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수묵화 같은 표지 그림을 잘 살리기 위해

한지와 같은 질감을 선택한 것 같은데요


질감이 주는 따뜻함이 있어서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구름 그림이

빽빽하기도, 성글기도 한것이

주인공 개구리의 

엄마에 대한 기억이 저런 것이 아닐까


그것을 그림으로 보여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책을 다 읽고 나서 하게 되었답니다

☞ 절제된 감정표현


내용을 읽어보면


주인공 개구리는

슬픔을 크게 터트리지 않더라구요


내가 주인공 개구리의 입장이라면

빵!

하고 크게 울고 시작했을 것 같은데


감정이 절제되어

더 큰 그리움과 대상에 대한 애정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구름에 빗댄

엄마의 모습에


더 큰 애정을 보여주려


절제를 사용했구나 하면서


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이별에 대한

응원을 담은 그림책


『엄마는 구름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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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를 훔쳐라
추이차오 지음, 김용재 옮김 / 쥬쥬베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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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갑작스레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여수로 말이죠

아이와 갈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아쿠아플라넷이 있기에

가보았습니다

거기서 보았던 벨루가는...

아직 저의 마음속 깊은곳에서

잊을 수 없는 눈빛으로

빙빙 돌고 있었지요

그 아이들이 생각났던

그림책이 나와서

서평을 써봅니다.



『향유고래를 훔쳐라』

★ 지은이 : 추이차오

★ 옮긴이 : 김용재

☆ 출판사 : 쥬쥬베북스



☞ 갇힌 생명에 대한 애정


여수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에 갇혀있던 그 고래는

그 예쁜 아이들은

신문기사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었어요


둘은 죽고

하나만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 보였답니다


한자리만 빙빙 돌던 그 아이

죽었던 그 아이일까 싶어서

마음 한켠이 아프네요


내가 그냥 갇혀서

사람들이 나를 보러온다면...


얼마나 힘이 들까요?


이 책을 쓴 작가님도

그런 생명에 대한

미안함과 애정을 가지고서

여기에 그런 마음들을 녹여낸 듯 싶었습니다



☞ 우리의 미래는 어린이!


여기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어린이 입니다


어린이가 생각하고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행동합니다


이렇게 설정을 해 놓은 이유가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라서,

어린이만이 우리의 지금을 바꿀 수 있다고 믿어서


그리고

어린이는 꼭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라고 


그림책을 모두 읽고 나니

생각이 되더라구요


지은이가 어린이에게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어린이를 얼마나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 쉽고 재미있게


여기 주인공의 아빠가

해양생물학자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아빠가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향유고래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향유고래를

잘 몰랐던 아이들도


이 책을 접한다면

향유고래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기위해


지금의 환경과 상황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책


『향유고래를 훔쳐라』


추천합니다^^


#추이차오지음 #향유고래를훔쳐라 #김용재옮김 #쥬쥬베북스 #환경그림책 #동물과의공존 #공존그림책




<책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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