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춤춰요 라임 그림 동화 36
요안나 쿼.샤리나 마르케즈 지음, 프랜시스 알바레스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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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춤춰요'

라고 하니

처음에는 아이들끼리 춤을 추며 우정을 다지는 그런 내용이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손으로 이야기하는 수어의 그 모양을

'춤을 춘다'는 표현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신선한 표현이라 놀랐고

찬찬히 생각한 뒤에는 울컥 하더라구요^^



『손으로 춤춰요』

★ 저자 : 요안나 쿼, 샤리나 마르케즈

★ 그림 : 프랜시스 알바레스

☆ 출판사 : 라임



☞ 언어를 넘어 선 우정


언어를 다르게 쓰는 친구가 있으신가요?

저는 잠시 있기도 했고

지금도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한 것 같다'

는 표현을 쓴 이유는


저에게는 100일 조금 넘은 둘째가 있는데요^^

이 친구도 지금은 저랑 다른 언어로

저랑 다른 표현법으로

자신의 불편함이나 간절함을 호소하더라구요^^


물론 이 친구도

우리 말을 계속 들으면서

우리의 의사소통을 배우게 되면

지금의 첫째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재잘재잘 들려주겠지만

지금은, 그 나름의 언어를 쓰고있지요^^


제가 생각하는 수어는

그냥 언어입니다


우리가 흔히 배우지 않는 그런 영역이라

다소 사람들에게 낯이설지만

그래도 그냥 언어인 것 같아요


이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들도

그냥 수어는 언어

그렇게 받아들이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 2024 미국도서관협회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 수상작



책 앞에 무슨무슨 상을 받았다 라고 쓰여있으면

어련히 좋은 것이겠거니

생각하고 그냥 지나가는데요


여기 나온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는

청소년 문학에서 장애의 경험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한 작가에게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 상을 받은 유명한 책은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도 있네요^^


이 책은

주인공 여자친구 중 하나가 수어를 하는 친구예요^^


그들끼리의

우정과 서로간의 존중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기에

이 상이 참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 실제 수어를 볼 수 있는 책


사진에 빼꼼히

그림이 나와있는게 보이시죠??


실제 수어를 그림으로 그려놓았습니다


딱 보자마자 수어구나 싶었는데요~

이게 무슨 수어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게 미국 작가가 그린 것이다보니

미국 수어를 그려놓아서

우리말로는 번역해 놓지 않았더라구요


실제 원서에는 영어로 수어의 뜻을 표기해놓았거든요^^


수어도 미국, 한국, 등등등 모두 다릅니다

국제 표준 수어가 있긴 하지만

여기 표현된 수어는 그건 아닌 듯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수어의 뜻을 알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찾아보면 참 재미있었을 것 같았어요


☞ 학교에서 활용법


장애인의 날

학교에서 행사 늘 하시잖아요?^^


저는 이 책을 다음 행사에서 사용해 볼 것 같습니다^^

수어도 찾아서 함께 배워보구요~


후속 워크지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그림책


『손으로 춤춰요』


정말 추천합니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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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양이와 큰 고양이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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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정에 대해 걱정해 본 적 있으신가요?


삶에서 우정에 대해 걱정이 없었던 사람이 있을까요?


우정을 지키려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린아이들이 가지고있는

우정에 대한 고민

함께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 나와서 글을 써봅니다^^


『작은 고양이와 큰 고양이』

★ 글, 그림 : 스테파니블레이크

★ 옮긴이 : 김영신

☆ 출판사 : 한울림어린이


☞ 소중한 친구를 지키는 법

혹시 친한 친구와 멀어진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오해해 보신적은 있으신가요?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들의 엄마이자

직장인이 되었지만


많은 경우에서

사람들과 멀어지기도하고

오해하기도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에서는

정말 명쾌하게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오해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희 아이와 저는 이 책을 읽고


"혹시 친구와 사이가 멀어졌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과 그 대답을 해보면서

책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소중한 친구를 지키는 법,


이 책에서 아이와 함께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시기와 질투심


사람 사이에 시기와 질투심은

극에 달했을때는

범죄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뉴스에서 보는 끔찍한 그런 일들이

결국 시기나 질투심 열등감 그런것에서 기인된 일인것 같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에서도


시기와 질투심이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하지만 소중한 것들 앞에서는

그런 마음들이 어떻게 결론나는지


아주 쉽게 보여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혹시나 있었을 그런 아이들의 마음들도

점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올바른 우정, 우정을 지키는 마음


이 책에서는

정말 짧고 간단하게

올바른 우정과 그 우정을 지키는 마음에 대해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교실속에서도

이 책을 활용해서

아이들과 우정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들면 

친구사랑 주간에 활용한다거나

국어시간에 등장인물의 입장이 되어 생각을 나열한다거나

이야기 한 부분을 바꾸어 만들어본다

도덕시간에 우정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책을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정, 시기, 질투 같은 인간삶에서의 중요한 것들을

명쾌하게 

하지만 귀엽고 발랄하게 보여주는 책


『작은 고양이와 큰 고양이』


추천해봅니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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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속으로 풍덩 - 봄꽃이 궁금해 춤추는 카멜레온
주미경 지음, 김연주 그림 / 키즈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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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입니다


날씨도 봄이고

옷차림도 봄이고

봄만되면 찾아오는 불청객도 찾아와

세상이 노~오래 지는것을 보니

봄이 물씬 느껴집니다^^


4월이면

벚꽃을 보려고 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여드는데요


봄과 어울리는 이 책,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소개해봅니다^^


『봄 속으로 풍덩』

★ 글 : 주미경

★ 그림 : 김연주

☆ 출판사 : 키즈엠


☞ 봄꽃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봄꽃의 종류 하면 몇 가지나 떠오르시나요?^^


저는 그냥 세 가지 정도 떠올랐는데요


여기 책에서는 여러가지의 봄꽃을 소개하고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소개형식으로 그림책이 진행되지는 않아요


자연스럽게 꽃을 보여줍니다^^


'봄꽃이 궁금해' 라는 말이 제목에 붙어있는 이유가

이렇게 봄꽃을 보여주기 떄문이라는 것을

그림책을 보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과 꽃에 대해 이야기해요


그림책은 짧고 단순하지만

멋진 꽃들로 꽉 채워져 있기때문에

아이들과 꽃,

그중에서도 봄꽃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유치원생인 첫째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2학년 봄 교과서에서 활용


2학년 봄 교과서에서

이 책을 통해

짧게 동기유발 및

봄의 꽃에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40분 활동에서

유익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의 수업에 활용하기 좋아보였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책


『봄 속으로 풍덩』


추천해봅니다


#봄속으로풍덩 #봄그림책 #저학년그림책 #주미경 #김연주 #키즈엠 #그림책 #그림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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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라파냐무냐무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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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라파냐무냐무

라는 제목만 보면

꼭 주문을 외우는 것 같지 않나요?^^


재치 넘치시는

이지은 작가님 그림책을 오늘도 가져와서 글을 써봅니다 ㅎㅎ


『이파라파냐무냐무』

★ 지은이 : 이지은

☆ 출판사 : 사계절


☞ 고정관념, 그 너머에


이 책 그림 보이시나요?

너무 깜찍하죠?^^

이지은 작가님 그림은 정말!!

너무 귀엽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 귀여움 뒤에

인간의 마음들이 있더라구요~

고정관념!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정말이지

고정관념이 정말 많은 사람이라는걸

이 그림책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귀여움 그 너머에서

고정관념의 무서움을 알려주는구나

생각했답니다^^


☞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


이 그림책은

단순히 웃으며 한 번 읽었고

다음은 단순히 웃을 수 만은 없었고

다시 읽었을 때에는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이 그래요

나를 믿어주는 단 한사람만 있어도

살만하잖아요?


이 그림책이

그 크고 큰 의미를


웃음뒤에 숨겨놓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해주었습니다


☞ 같이의 가치


세상에 혼자할 수 없는것은 없더라구요


그런데 도움을 받고

힘을 합치면

뭐가 되기도 하고


더 좋아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아직 많이 살아본것은 아니지만

함께 했을 때

혼자 한 것보다

더 풍성해지는 결과물을

여러번 만나 보았습니다


이 책도

함께, 같이의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해줍니다


웃기지만 ㅎㅎ

정말 재미있지만

그 속에 많은 의미가 담긴 책


『이파라파냐무냐무』


추천해봅니다^^


#이파라파냐무냐무 #이지은 #이지은그림책 #사계절 #그림책 #그림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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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간질간질 알맹이 그림책 70
함지슬 지음, 유현진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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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의 경우 

아이와 남편은

자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남편이 참 바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이랑 놀아주는게 어려워보이기도 합니다


이제 아이가 둘이라

더 그렇겠지요?!


그런 고민의 시간에

찾아와준

이 책!


감사하게도

운이 좋아 

책을 제공받아 작성해 봅니다^^


『아빠랑 간질간질』

★ 글 : 함지슬

★ 그림 : 유현진

☆ 출판사 : 바람의아이들



☞ 소중한 아빠와의 시간


아이들이 아빠와 하루에 몇 분이나 함께 노나요?


저희 아이는 정말...

30분 남짓 노는 것 같아요


늘 아쉬워 하는 그 소중한 시간에

남편은 무엇을 해야할지

난감해 할 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이 책을 받고

그 날 바로 아이에게 주었더니

아빠랑 읽고나서

간질간질

신~나는 시간을 보내주었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아빠와의 시간을

꽉 채워 줄 책인것 같아요


☞ 아빠와의 관계 = 사회성에 영향을 미친다


교육학을 배울 때

이런 부분을 배웠던 것이 생각났고


결혼 전에

전 남친 현 남편에게 

이런 부분이 있으니

아이가 태어나면

좀 잘 지내주기를 많이 이야기 했던 것 같아요


아빠와 아이의 관계가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데


아빠랑 간질간질을 통해서


아이가 어린시절

(지금 저희 둘째는 100일정도 되었는데

책 펼쳐서 읽어주기만 해도

방긋방긋 웃어주네요^^)

부터

읽어주기를 시작하고


첫째아이처럼

말귀를 알아들을때면

아빠와 함께

간질간질 놀이를 즐기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아기때부터 어린이까지


아빠랑 간질간질은


책 내용이

짧고 간단하며

보드북이고

알록달록한 색채로 인해서

집중력이 얼마 안되는 아기에게도 들려주기 가능합니다


그리고 책 속에 놀이가 있기때문에

어린이까지 활용가능합니다


터울있는 아이가 둘인 저희집은

참 좋았습니다^^



아이와 아빠가 뒹굴뒹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그림책


『아빠랑 간질간질』


잠시인 아빠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만들어 볼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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