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사 동문선 문예신서 230
앤소니 케니 지음, 이영주 옮김 / 동문선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길게 여러 말 하지 않겠다.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도 나오고, 다른 모든 철학개론과 윤리학 책에도 나오는 칸트의 정언명령을 '다만 당신이 할 수 있는 동시에 하게 될 처세법에 따라서 그것이 보편법칙이 될 것을 행동하라', '자신의 몸에 대해서건 다른 사람들의 몸에 대해서건, 언제나 인류를 다루는 방식으로, 수단으로 뿐만 아니라 늘 목적으로 그렇게 행동하시오'로 번역했다. 정언명령도 단언적인 명령, 단정적 명령으로 번역해놓았다.

역자와 출판사의 무지와 무모함에 분노를 넘어 일종의 슬픔을 느낀다.

책값을 돌려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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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고랑 2014-06-14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정적으로 중요한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