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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사토 다카코 지음, 박승애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7월
절판
Summertime and the livin' is easy
Fish are jumpin' and the cotton is high
Oh your Daddy's rich and your ma is good lookin'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이렇게 시작 되는 서머타임의 노래를 들어보게 만드는 이 책.
듣고 나서는 주인공들이 서머타임을 치는 장면에서는 귓가에 이 멜로디가 맴돈다.
슌과 가나남매, 그리고 고이치의 이야기.
네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이야기 슌의 이야기, 가나의 이야기, 고이치의 이야기.
사실 이 모두가 이들의 이야기다.
서툴지만 순수한.. 그래서 더 아름다운 이야기다.
슌의 피아노 솜씨는 늘었고,
센다군에게 LOVE 도 아닌, 예의상도 아닌 초콜릿을 주는 가나와
엄마의 남자친구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고이치.
그들은 이렇게 성장했고,
아마 지금도 성장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여름처럼 마치 맑은 느낌이 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겉표지의 일러스트가 아닐까 한다.
좀더 세련되게 혹은 귀엽게 표현 되었으면 더 좋았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