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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와 무알코올 맥주 ㅣ 마음산책 짧은 소설
조우리 지음, 이영채 그림 / 마음산책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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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하지만 양인형을 매주 세탁하는 의사의 마음처럼, 다정하고 단단한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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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
이연숙 지음 / 난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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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방 듣고 리타 블로그 읽으며 목숨 부지하던 시절을 생각한다. 살아줘서 고마워요 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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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은 친구가 자신의 연인을 동거인이라고 표현할 때, 그말에는 분명 자조가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연인 관계를 가장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이 고작 동거인일 때, 그럼에도 그말이 아무것도 속이는 말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사람들, 영영 알려고도 하지 않는사람들이 지긋지긋하다고.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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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건 이유를 묻는 질문이 아니었다. 항의였다. 눈앞에 쭉 뻗은 길이 보이는데 돌아가라는 안내판을 본 사람처럼, 약간의짜증이 섞인 항의. 그걸 깨닫자 선미는 은경과의 이별이 어떤모습일지 이미 겪은 것만 같았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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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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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완전한 확신이 없어도, 이 세상따위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세상을 구해내고야마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잊혀지지 않게 하는 김초엽의 다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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