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메이킹 시공 청소년 문학
남상순 지음 / 시공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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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메이킹 ANIMAL MAKING 서평

-인간 미래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아낸 SF 청소년 문학

 

 

이 책은 청소년 소설로 SF 판타지 분야의 소설이다. 애니멀 메이킹이라고 해서 어떤 SF 판타지의 책일지 궁금했는데 로봇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점점 변해가고 있는 사회에서 로봇과 관련한 이야기는 항상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소재 같다. 이 책의 내용도 새로운 배경이 설정되었다. 2071년의 시기가 되었을 때 로봇들이 많아진 세상에 인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궁금해진다.

보안국 수습 요원인 16세 홍리라는 인물은 애니멀 메이킹을 체포하는데 기여해야 보안국의 정식 요원이 될 수 있는 주인공으로 그 후에 엄마를 A-city로 데리고 오려는 계획을 가진 인물이다. 그런 그가 우연히 고물 더미에서 나는 소리를 듣게 되고, 그는 그 고물 더미에서 한스라는 AI 봇을 만나게 된다. 그 후 한스에게서 듣게 된 애니멀 메이킹의 단서를 따라서 그 진실을 찾아가게 되는 여정을 그린 책이다.

 

 

(14p)

 

 

(125p)

책의 내용은 흥미롭다. 홍리라는 그냥 보안국 수습 요원과 AI 봇의 만남이나, 애니멀 메이킹이라는 것에 대한 설정 등등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다가왔다. 처음에는 책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지만 책을 점점 읽어가면서 책의 내용들이 쉽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설정한 2071년에는 변화한 것들이 많았고, 새롭게 알아가야 할 내용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스라는 AI 봇과 홍리라는 인물 그리고 그 외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봇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또 애니멀 메이킹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기가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설정들이 있는지 잘 파악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AI 봇 한스의 이야기로서 하고 있는 포스트휴먼에 관한 이야기와 애니멀 메이킹에 대해서 찾아가는 추리의 과정들이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미래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SF 판타지 소설이 읽어보고 싶다면 이 책 애니멀 메이킹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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