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 크리스마스의 유령 이야기 새움 세계문학 10
찰스 디킨스 지음, 박경서 옮김 / 새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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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A Christmas Carol 서평

-크리스마스의 유령 이야기

 

 

이 책은 영미소설로 새움세계문학의 10번째 책이다.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소설 중에 하나가 이 책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생각이 든다. 크리스마스가 제목에 바로 있기도 하고, 교훈도 있지만 재미있는 책이기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인공은 스크루지 영감이다. 스크루지라는 한 부자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색하고, 자신의 가족에게도 그렇게 대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되었는데 그날 그에게 유령이 찾아온다. 그 유령은 스크루지 영감에게 다음 날 새벽 1시 부터 세 유령이 찾아올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그 유령들이 찾아오면서 스크루지 영감은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17p)

이 책의 이야기는 흔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쁜 인물이 어떤 사건을 겪고 나서 착한 사람이 된다는 그런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항상 이런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그 책의 교훈이 와 닿기 때문이다. 또 악한 인물이 선한 인물이 되는 그 과정이 흥미롭기 때문일 것이다.

또 이 책에 유령이 등장한다는 점이 재미있다. 세 유령이 등장해서 각각 과거, 현재, 미래의 각각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전개도 무언가를 깨닫기에 좋은 구성이었던 것 같다.

크리스마스 캐럴, 스크루지 영감이라는 인물이 일단 독특하고, 나쁜 인물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그런 그가 가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스크루지 영감이라는 소설 속 캐릭터이지만 스크루지 영감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크루지 영감처럼 후회를 하지 않도록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에 더 떠오르고, 다시 읽어보아도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이었다. 진지하지만 웃긴 할아버지 스크루지 영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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