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죠, 마흔입니다 -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키어런 세티야 지음, 김광수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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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마흔입니다. 서평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이 책은 인문 철학 분야의 책이기도 하고, 자기계발 분야의 책이기도 한 철학적 자기계발서라고 한다. 마흔이라는 나이 즈음에서 경험하게 될 중년의 위기가 무엇인지 그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마흔입니다라는 제목의 일부분을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려면 아직 멀었기 때문에 이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일까라는 생각과 이렇게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하는 생각에서였다.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어본 후에 결국 이 책의 내용은 내가 읽어보아야 했던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모두 중년이 된다는 사실에서 그러한 점도 있고, 주변에서 중년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꼭 중년이 아니더라도 인생에 방황을 하는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면 이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중년의 위기와 닮아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처음에는 컵에 물이 담긴 표지를 보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었는데 표지에도 의미가 담긴 것 같다. 우리가 물이 들어있는 컵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기가 더 힘들 것이다. 그런데 표지에 있는 물은 흔들림 없이 정적이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이라는 이 책의 내용과 주제를 잘 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물이 담긴 컵 하나만 떠올려도 책의 내용을 이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들을 물이 담긴 컵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철학교수인 작가답게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내용들이 진행된다. 또한 철학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전개가 되지만 연구, 논문, 책 등등의 다양한 내용들을 가져와서 우리에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었다. 다양한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등장해 어렵다고 하면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p)

 

 

(8p)

철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중년의 삶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준다는 이 책 어떡하죠, 마흔입니다.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중년이 읽으면 가장 좋을 것 같고, 중년이 아니더라도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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