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장 세르멕 - 하 - 불 속의 끓는 불
우광환 지음 / 새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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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세르멕 하 서평

-불 속의 끓는 불

 

 

이 책은 한국 소설로 판타지 소설이다. 족장 세르멕은 상, 하 권으로 총 두 권으로 나온 책이다. 상권이었던 초원을 흔드는 바람의 다음 책인 하권 불 속의 끓는 불로 상권에서 족장 세르멕이 어떻게 부족을 잃게 되었는지 그 전쟁의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세르멕이 다시 어떻게 성장을 하게 되었는지 보여주고 있는 책이었다.

하권에서는 책에서 설정한 배경들이 더 잘 드러났다. 철이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은 시기라는 이야기가 하권을 이끌어간 것 같다. 또한 이러한 이야기로서 세르멕이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정말 사실적인 인물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과 가까운 사이가 아닌 이들은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다양한 일들을 계획하는 이들의 모습들이 이 책의 전개를 더 빠르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상권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들이 등장을 하게 되면서 이 책의 배경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이러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들은 음모와 전쟁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르멕이라는 인물이 가진 총명함이 하권에서 더 잘 드러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144p)

철기가 아직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화되기 전 철기에 대한 세르멕의 생각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전쟁을 계속 겪어왔던 세르멕이기에 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마지막 결말은 생각했던 결말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끝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결말을 보면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있을지 궁금했다. 우리의 상상으로서 끝날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있다면 어떠한 사건들이 발생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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