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후愛
강아희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사랑후(사랑후애) 서평

 

 

이 책은 로맨스소설로 사랑후애, 사랑 후에 찾아오는 새로운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달이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하늘 표지가 예뻐서 어떤 내용일지 더 궁금했던 책이다. 이 책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우선 여자주인공인 남도희, 그리고 남자주인공인 지연호, 서브남주인 민태하가 등장한다. 그리고 도희의 쌍둥이 남도경, 도희의 동생 도진, 도희의 부모님, 연호의 어머니 진서옥, 도경의 친구 영빈, 도희의 친구들 등등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등장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각각 인물의 이야기들을 많이 보게 되어서 이들에 대해서 생각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어렸을 때 도희와 좋아하는 사이였던 태하가 도희를 7년간 떠나게 되고, 그 사이에 상처를 받은 도희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7년 뒤인 현재 우연히 만나게 된 연호와 사귀게 되었지만 다시 돌아온 태하가 이 둘의 사이를 흔들게 된다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 이 책의 앞 프롤로그의 부분을 보았을 때 남주는 태하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다보니 남주가 연호였다는 것이 반전처럼 느껴졌던 책이다. 어렸을 때의 상처가 오래갔지만 우연한 만남으로 바뀌게 된 도희의 이야기가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었다. 세월이 지나면 사랑의 상처는 아물고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말이다.

 

 

(96p)

 

 

 

(128p)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이들의 이야기는 다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전개가 된다. 주인공 둘의 만남에 새로운 인물들이 계속 등장하는데 태하와 정윤의 이야기, 도경과 미영의 이야기도 생각보다 비중이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주인공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책이다.

발랄한 성격이었지만 차가운 성격으로 변하게 된 다재다능 도희와 친절하고 다정했던 연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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