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 그린 2 - 완벽한 여름 방학 시공 청소년 문학
버네사 커티스 지음, 장미란 옮김 / 시공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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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 그린 2 서평

 

 

젤라 그린 1권 청결의 여왕의 다음 시리즈인 젤라 그린 2권 완벽한 여름방학 역시 청소년 소설이다. 젤라 그린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젤라 그린 2권의 부제는 완벽한 여름방학인데 이 부분에서는 치유의 과정을 거친 젤라 그린이 일상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젤라 그린 1권에서 강박증을 가진 소녀인 젤라 그린이 포레스트 힐 하우스에 머무르며 치유하는 과정이 보여졌는데 2권에서는 그 후 아버지와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온 젤라 그린의 여름 방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젤라 그린은 포레스트 힐 하우스에 다녀와서 강박증이 조금은 치유되었지만 여전히 강박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주인공인 젤라 그린이 가지고 있는 강박증은 정서와 관련한 장애로 이 책의 젤라 그린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강박증을 가지게 되었고, 이 장애가 생긴 이후로 젤라 그린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권에서 젤라 그린은 여름방학을 맞아서 집에서 지내고 있는데 1권에 등장했던 인물인 카로가 등장한다. 그녀는 포레스트 힐 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로 그녀의 병은 자해였었는데 그녀 역시 트라우마로 인한 상처이다. 그녀와 젤라 그린이 한 집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 여름방학을 보내면서의 젤라 그린의 이야기가 젤라 그린 2의 줄거리이다.

젤라 그린 1권보다 2권이 더 청소년인 젤라 그린의 모습이 잘 보였던 것 같다. 1권은 치유에 중점을 두었다면 2권은 앞으로 강박증을 가지고 살아갈 젤라 그린의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8p)

젤라 그린의 여름방학 계획인데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계획이 눈에 띄었다. 청소라는 계획이 있는 것부터 젤라 그린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렇게 내 여름 계획은 완전히 망가지고 만다.’-35p 이 부분에서 젤라 그린의 여름방학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젤라 그린 시리즈는 이렇게 두 권으로 마무리가 된다. 1,2,권에서 다루고 있는 젤라 그린의 강박증과 그녀의 삶, 생각들을 보면서 그녀를 좀 더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다. 젤라 그린의 이야기가 알아보고 싶다면 젤라 그린 시리즈 1,2권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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