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내내 "코끼리 버스 달려요!" 하고 따라 말하며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글이 길지 않고 짧으면서 단순한 문장이 반복되니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이 책은 뚜렷한 교훈을 주기보다 스스로 상상하고 빈틈을 채워 가며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게 하는매력이 있더라고요.코끼리 버스가 들판을 지나고, 도시를달리고, 번개가 치는 다리를 건너고, 노을빛 하늘로 향하는 장면들이 이어질 때마다 눈이 반짝반짝✨️각 장면이 음악처럼 이어지고, 색감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동화 속 여행을 하는 것 같은 느낌!!책 속 세상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서상상력이 활짝 열렸어요. 특히 일러스트가 마음에 드는지 그림책을 보는 내내 미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