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게 응원해 줄 수 있는 사파리 그림책이에요. 한마을에 커다랗고 낡은 가방을 힘겹게 끌고 온 낯선 꼬마 동물이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마을에 동물들은 작은 꼬마가 어디서 왔는지, 가방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궁금해하죠. 타인을 마주하게 될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을까요? 낯선 느낌, 의심과 경계는 어쩌면 본능이 아닐까 해요. 하지만 우리는 배려와 이해를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이 꼭 필요하죠. 이제 새 학기가 되면서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데, 새 친구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작은 친절이 큰 기쁨이 되는 감동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