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 실천교과서
구창환.유윤수.최규문 지음 / 더숲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소셜 네트크워를 소개한 가벼운 책인 줄 았았는데,
마케팅 교재라 해도 손색 없을 만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무게감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월드와이드웹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나가야 하는가를 다룬 책들이나 세미나를
무수히 쫓아다니던 기억이 떠올랐다...

마케팅이나 비즈니스의 핵심은 타게팅이다.
타게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했느냐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비즈니에서, 월드와이웹에서
그리도 구현하고자 했던 타게팅, 비즈니스 모델이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도
소셜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영향력은 크다.

페이스북이니, 트위터니, 링크드인이니 하며
웹상을 떠도는 새로운 네크워크가...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만나면서
소셜 네트워크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활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한때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아이 러브 스쿨'이나 
현재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사이월드'가
기본 개념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별반 다르지 않은데,
세계적으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이들에게 밀리고 있구나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마케팅에서 최고로 꼽는 것이 구전마케팅이다.
소셜 네트워크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구전마케팅이 아닐까 한다.
영향력있는 주변사람의 말 한마디만큼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 없으니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기본은 인맥 쌓기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가입할 때 기록한 
신상정보는 공유될 뿐만 아니라되 바로 검증 가능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마케팅 도구로 사용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것이다.
 
페이스북이니 트위터가
단순히 정보를 손쉽게 교환하는 도구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스마트폰에 무슨무슨 어플을 깔았다는 둥 하는 이야기처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수한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하고,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을 시의적절하게 사용하여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셜 네트워크가 세상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소셜 네트워크가 익숙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딴나라 이야기일 뿐이라고, 존재 자체도 알 지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정보의 격차는 더욱 더 벌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냐 마느냐,
어디에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가는 개인의 재량이다.
 
이 책은
일반인이 읽기에는 조금은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해 주고 있어서,
소셜 네크워크의 이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해 나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지침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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