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의 추구 - 하버드대 최고의 행복 강의
탈 벤 샤하르 지음, 노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아무 상처도 받지 않는 사람은 성인이 아니라 비겁자다.
진정한 영웅은 스스로 인간적인 약점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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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와 최적주의자...
플라톤은 이상주의자이자 완벽주의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주의자이자 최적주의자

한마디로
인간이 완벽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해지려고 하기 때문에
삶이 고달파지고 힘들어진다는 이야기이다.

거짓말이 또다른 거짓말을 낳듯이..
완벽해지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가식이나 자기 기만만 늘어난다는 이야기...

이런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특정한 이론이나 화두를 내세워
그게 세상의 진리인양 떠드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즘 이런 류의 책이 많이 나오는 것은...
사람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가장 인간다운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지
인류 역사적으로 깨닫게 된 시점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고통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종하게 해 주고
기쁨은 스스로를 천하무적으로 느끼게 해 준다는..
삶이라는 것은 항상 고통스럽거나 기쁠 수만은 없다는 이야기..

현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야만, 
자신의 잠재력, 한계, 인간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릴 수 있고...
고통스런 생각과 감저을 인간성의 일부로 인정하고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동정하는 자기연민이 필요하고..
행복하지 않으면서도 행복한 척하지 말라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히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다.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아무 상처도 받지 않는 사람은 성인이 아니라 비겁자다.
진정한 영웅은 스스로 인간적인 약점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라는 글귀처럼
완벽하려고 몸사리기 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행동에 옮기라는...
"훌륭한 삶은 어떤 존재 상태가 아닌 과정이다, 목적지가 아닌 방향이다."
라는 칼 로저스의 지적처럼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최적의 상태를 추구하라는 이야기다.

이때 주의 할 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기를 죽이 않겠다고 기본적인 공공 예절도 가르치지 않는
부모들의 잘못된 가치관이 결국 아이들을 그르치게 만든다는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등장하는 '중용',
중용을 지켜나가는 삶이야말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챙복하게 해준다는 게
이책이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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