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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정원 - 인생의 보물상자를 열어 주는 67가지 이야기
타냐 콘네르트 지음, 안상임 옮김, 예손 그림 / 창작마루결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지혜로워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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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생각만하는 것만으로는
지혜로워지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어딘가에 적용하고
무언가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어야만
지헤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기쁨이 있으면, 슬품이 있고,
성공이 있으면, 실패가 있듯이..
어느 하나만 가지고는
삶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더불어 삶이다.
밤과 낮처럼 둘 중 하나가 없으면
삶이 피폐해지듯이,
좋은점과 나쁜점을 모두 수용하여
더불어 사는 것,
자기 스스로를 이해하고,
오만과 자만에 빠지지 말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살아나가야 함을...
"관용의 이면에는 외면이 있다."는 글귀처럼
관용일 빙자해 우리가 해야 할일을 외면하고,
관계를 거부하는 것은 자신을 고립시키고,
자신의 삶을 무너지게 하는 길임을...
책 전반에 걸쳐 이야기 하고 있다.
감정과, 사물과, 동물 등 만물을 의인화시켜
풍자적으로 풀어나가고 있고,
사용하기 좋은 우화들이 가득 담겨 있어
사람들이 모인 어느 자리에서나
가벼운 이야깃거리로서, 유머로서,
하지만 들여다보면 전혀 가볍지 않은 소재여서,
인간관계를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도구로써
유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