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 마음과 물질이 만나는 자리
린 맥태거트 지음, 이충호 옮김 / 김영사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나 많은 모르는 과학적인 용어들을 찾느라 사전찾기 바쁘게 읽었다.
실제 논문으로 존재하는 많은 사실들과 기록들을 다 실제 확인 하지는 못하더라도 분명 근거로 남아 있을 것이라 믿고 읽었다. 그 많은 내용들이 실제 과학 분야에서 연구되고 다뤄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 왔다.
열린 마음으로 읽어 본 내용의 내게 다가온 결론은 많은 과학적 용어들을 제치고 딱 하나였다. 영점 장은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에너지의 상태-전체의 바탕으로서-라는 것.
그것은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 받고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 공간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 할만한 바탕이 될 수 있다는 것.
현재의 삶이 단순히 하나의 삶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우리(우주)가 연결되어 있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연결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양자역학적인 영점장 접근이 어떻게 설명하는지 우리의 신비적인 관심사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