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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inning Visual C++ 6
IVOR HORTON 지음, 정동원 옮김 / 정보문화사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전 Unix C/C++ 은 어느 정도 하는 사람입니다. VC++은 영 감이 안 잡혀서 할수없이 Beginning 을 샀습니다(엄청난 책값을 감수하고...) 책 내용은 아주 좋네요. 순서대로 주욱 따라하면서 이해해 가면 특별히 어려운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시의 적절하게 이론적인 설명이 들어가고, 어쨌든 이론과 실습의 조화가 거의 이상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네요.

근데 번역 책 읽으면서 정말 열받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특히 삼각형 책 읽을 때) 이 책도 번역에서는 만만치 않네요. 전체적인 문체가 상당히 딱딱한 번역체인 건 그렇다 치고 명백한 오역이거나 혹은 교정상의 오류라고 보이는 부분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예를 들어 '할 수 있다' 를 '할 수 없다'로 번역하거나 하는 것). 이거 이렇게 번역해 놓으면 어쩌라는 겁니까?

그리고 오역은 아니지만 프로그래밍의 상용 표기법이 아닌 영어사전상의 단어로 번역해 놓는 등 번역에서는 거의 D 학점을 주고 싶네요. 출판사 관계자 분들. 좋은 책은 제발 좋은 번역가들에게 맡겨주세요. 엉터리 번역가가 한 번 번역해놓으면 새로 할 수도 없고 우리나라 출판 문화에 암적인 역할을 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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