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일기 - 공포와 쾌감을 오가는 단짠단짠 마감 분투기
김민철 외 지음 / 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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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일기라는 도서를 읽게 되었다.

책 표지에 있는 글귀처럼

마감에 대한 공포와 쾌감을 오가는

여러분야의 작가 8인의 마감분투기를

한 권에 담아낸 책이다.





가장 처음으로 소개 된 김민철님의 마감방법!

정말 FM이라고 설명해도 지나치지 않은 느낌.

광고디렉터로 직장인 생활을 하시면서

다져진 마감근육으로 밤에는 글을 쓰는 작가로

마감을 두달 전부터 끝내버리고 마는 대단한 마감근육!


예전에 일본소설을 참 많이 읽었었는데

마감일기에서 일본현대소설을 다수 번역하신

권남희 번역가님의 글도 읽어볼 수 있어서 꽤 흥미로웠다.

소설을 읽을 때 날개 부분에 번역가의 프로필도

읽어보는 편인데 날개에서만 뵈었던 분의 실제 글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싶었달까.


마감하면서 블로그에 마감때 쓴 일기들을

써놓기도 했는데 정말 이렇게 명성있는 번역가님도

마감 앞에서는 수많은 고민과 번뇌를 하신 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작가들 8인의 여러 필체를 한 권으로 읽어볼 수 있는

에피소드형 자기계발 에세이 마감일기!

오늘도 마감을 하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이렇게도 합니다, 라고

파이팅을 외치며 권하고 싶은 도서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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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 일러스트레이터 보담의 디지털 감성 드로잉 클래스
보담(김보람)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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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미로 드로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나 역시도 그림그리는걸 좋아하는데

거의 낙서수준으로만 하게 되어서

아이패드도 있겠다,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 날개에 작가 보담(김보람)님의

소개와 SNS 주소도 있어서 놀러가보았다.

딱 내가 원하는 손그림 느낌의 아이패드 드로잉을

그리시는 분이여서 더욱 반가웠다.



목차를 보면 인트로에는

도구를 알아보고 그 다음에

그림과 친해지기에서는 선긋기와

간단한 과일부터 점점 쉽게 그려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식물, 동물, 생활용품 그리기까지!





디테일을 살려 표현하기에서는

오늘 뭐 입을지 패션에 관한 그림 그리기,

뭐 먹을지 음식을 그리기,

여행지를 그리기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게

단순히 아이패드 드로잉도 있지만,

그림일기 형태의 드로잉 방법도 있어서

뭘 그려야할지 어떻게 그려야할지 나와있어서

따라그리기 좋은 듯 했다.


아이패드 드로잉으로는

항상 도형을 이용하여 좌우대칭을 맞추거나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그림을

포토샵처럼 여러 레이어를 생성하여

그리는 방법을 이용했었는데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에서는

오일파스텔 손그림 느낌으로 레이어를

생성하지 않아도 쉽게 한 번에 그릴 수 있는

쉽고 분위기있는 자연스러운 그림들을

그릴 수 있도록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림보다 색칠하면서

그림을 망치는 편인데 색상만 잘 선택한다면

원터치로 색칠에도 별 걱정이 없어서 빠르고

분위기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뒷 편으로 가면 여행지 사진에 그림을 그리거나

일기처럼 접할 수 있는 인스타툰,

굿즈를 위한 드로잉이라던지 책갈피 등등을

제작하는 드로잉도 소개하고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 특히 초심자에게는

꽤나 도움이 되는 스케치 드로잉 북인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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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책 생각
Team BLACK 지음 / 책과강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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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확자의 책 생각이라는 도서를 읽어보게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책 읽기부터 책 쓰기, 글 쓰기가

유행처럼 퍼지게 되어서 어떤 부류의 책은

어? 이 정도면 나도 쓸 수 있겠는데, 같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다.


언젠가는 출판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게 된

기획자의 책 생각!


저자는 이정훈, 김태훈 두 분으로

각각 콘텐츠 기획자, 북콘텐츠 기획자의

직업을 갖고 있는 분들이다.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기획되지 않은 책은 기억되지 않는다.

연결되지 않는 콘텐츠는 보이지 않는다, 라고

하고 있는데 소제목들부터 확확 와돻는 글들이었다.



기획이란 헤아림이라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인간은 삶 곳곳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기획자의 책 생각은 이 기회를

기획으로 책 쓰기를 알려주고 있는 듯 했다.





개인적으로 책 쓰기에 관심은 있지만

도전하지 못했던 이유가

기획자의 책 생각에서 나와서

역시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출판사가 치킨집보다 많은 실정,

출판사가 점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특히나 종이책의 매출들이 줄고 있기에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싶었다.

대신 요즘은 전자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

어딘가에는 돌파구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역시 출판에 관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설명하면서 책쓰기에 있어서

기획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책 쓰기에 기획이 필요한 이유는

내 책을 누가 읽을 것이냐는 것이 관건인 것 같다.

그러므로 기획을 통해서 책쓰기에 있어서

누가 읽어야하며 왜 읽어야하는지

타깃을 잡는 기획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저자들이 기획자들이다보니

이 책에서 기획자의 습관이나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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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 타로마스터가 이야기하는 연애관찰기록
김희원 지음 / 책과강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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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애관련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

제목에서부터 연애관련이란걸 알 수 있는

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라는 도서이다.










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라는

도서는 타로마스터 김희원님이

23명의 연애상담 썰을 푼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목차부터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유뷰남인 줄 알면서도 부인과는 이혼을 생각한다는 말에

끌림을 자제하지 않고 교제하다가

연락이 끊겨버려 기다리는 에피소드에서는

또 다시 다른 남자를 만났지만

다시 똑같은 상황의 유부남에 이혼을 생각하는

똑같은 남자들을 만나게 된 여자.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핍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그 분이 그 뒤로도 계속해서 타로상담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적정한 선에서 상담을 그만두기도 했다.






남자과 헤어진 사람의 에피소드에서는

가정에서 무시당하며 살아왔었던 것이 작용한건지

애인에게 군림하며 투정을 받아주기 바랬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유아적인 성향을 가졌는데

심리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보여졌다고 한다.

신경증이 있는 여성 내담자들을 많이 만나본 결과,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으면

연애 패턴을 바꾸기 어렵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아닌 줄 알면서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학생 때 수업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사랑이 힘들다면, 과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연애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타로마스터 김희원님의 연애관찰기록을 엮은

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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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같은 회사에 거침없이 어퍼컷
조기준 지음 / 포춘쿠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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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 회사에 거침없이 어퍼컷 이라는 도서는 책 크기도 정말 작다.
손이 작은 편인데 한 손으로 들기에도 가볍고 장수도 많이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표지부터 항의하듯이일러스트가 그려져있는데습관으로 익혀야할 기본 중의 기본인
슬기로운 직장생활 예절에 관한 책이었다.

가족같은 회사에 거침없이 어퍼컷작가는 조기준 이라는 분인데
뮤지션, 작가, 강사, 방송인...이력이 정말 다양하고 특이하다 ㅎㅎ
아무래도 한 곳의 조직생활을 한 사람들보다는 좀 더 다양한 직장생활을 해보면서 공통적인
직장생활 예절에 관한 이야기를 함축시켜놓지 않았나 하는 예상을 하면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갑을병정 세상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바친다는 도서 시작의 글귀.
다 읽고나면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었다.
목차부터 보면 신입사원 편부터 직원, 그리고 임원편까지 나와있다.






먼저 신입사원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꽤나 길다고 느껴졌다.
이렇게나 예절, 예의를 모르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사소한 사례부터
아리송한 예시들로 이루어져있다.

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은 불변의 법칙인 듯 하다.
어쩜 어딜가나 어릴 때 뭘 배웠나 싶을 정도로 성격 이상한 사람들은 꼭 있는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재택근무를 하고 있거나 해본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장단점을 잘 분류해놓았다.


가족같은 회사에 거침없이 어퍼컷을 읽어보니 전반적으로 직장생활의 기본 소양 중의 하나를
말하면서 예시도 함께 잘 표현되어있어서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기 편할 듯 했다.

소소하게 이메일 팁이라던지 여러 깨알 팁을도 있어서
신입사원들이 보기엔 더할 나위없지 않았나... 싶지만
또한 이 책의 핵심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것!


윗선에 있고 부하직원이 있다면 반드시 본인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초심을 잃지는 않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듯 하다.
슬기로운 직장생활은 신입이나 일개 직원들만 
지켜서 되는 것이 아니다.

임원 또한 신입시절이 있었을 것이고 상사 역시 신입이 있었을 것이고
지금 신입 역시 상사로 진급할 텐데기본을 익혀두면 평생가지 않을까 싶다.
이래서 직장생활 첫단추를 잘 끼워야한다는 말이 진리인 것 같기도 하다.



가족같은 회사에 거침없이 어퍼컷을 읽고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반성하고 실천한다면
앞으로 꼰대니 진상이니 갑질이니 못배웠다니 이런 말은 안나오지 않을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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