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이 글씨를 예쁘게 썼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예쁘게 쓸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자주 활용하려 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은 동시 55개를 이용한 바른 손글씨 쓰기 책입니다.
윤동주의 봄,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등 많이 들어봤을 법한, 그리고 초등학교 책들에 나오는 시들이 주류를 이루고
글씨 포인트도 24~18포인트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고 (모두 적당한 크기입니다)
따라 쓰는 글씨체는 마루부리 서체로 어린이들의 바른 글씨 모양을 만드는 연습을 하기에 좋은 글씨라고 합니다.
(마루부리 서체는 처음 들어봤지만 바르고 예쁜 글씨체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
책의 구성은 아주 단순합니다 (복잡할 이유가 없지요)
크게 보면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져 있는데,
파트1은 따라쓰기와 함께 글씨 연습을 하는 곳이고
파트2는 따라쓰기없이 자기만의 서체로 연습을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역시 손글씨 연습용 책 답게 파트1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지요
저의 둘째도 날마다 2페이지씩 열심히 따라쓰고 있습니다.
혼자서 글씨를 쓰다보면 글씨가 너무 작게 써지거나 자음 모음이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역시 손글씨 책을 이용하니 그런 부분이 확실하게 줄어드네요
또한 동시를 이용하다 보니 지루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어서 이 책을 끝나고 발전된 아이의 글씨체를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