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의 역습 -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에다 아카시 지음, 박현숙 옮김, 김나영 감수 / 비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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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  

 - 장내세균의 역습 


 

나의 상황 

  - 의사, 약사는 아니지만 식품업계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장내세균과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식품쪽에서 근무하는지라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읽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은 상당히 어렵네요

 

 

줄거리(?) 요약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책의 표지에 써 있는 말이다.

  아니, 지금까지 불변의 진리처럼 알고 있던 이 말을 잘못됐다고 하다니!

  그래, 이책은 꼭 읽어봐야 해!

  라고 열심히 읽기 시작한 이 책. 

  이 책에 가장 중점적으로 나오는 단어(SIBO -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조차 너무나 생소하다. 

 

  처음에 책을 신청할 때는 신경못썼는데

  저자는 "에다 아카시"라는 일본인 전문의이고 검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나영 교수이다. 

    


 - 주요 내용


1장 장에 찬 가스가 만병을 부른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그리 드문 질병은 아니다. 

 

  오히려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몰랐는데, 책에서는 이렇게 표현을 하기도 한다. 

  -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죽을만큼 괴로운 병 -

  이렇게 흔한 질병인 과민성 장 증후군은 단순히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증상(설사 등) 외에도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생리통 등 여러가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장 장내 세균에 지배당하는 사람들

 장내 세균은 가장 오래된 생명체 중 하나이고, 종류 또한 많다. 


3장 의사도 알아주지 않는 장 트러블

  장 트러블은 흔히 신경성으로 치부되곤 한다.  


4장 소장을 덮친 SIBO라는 난치병.

  우리는 원래 장내세균과 함께 살아왔다. 흔히 공생이라 표현할 수 있는데, 인체는 장내세균과 공생하는 편이 유리하지만,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할 때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면 대장에 있어야 할 박테리아가 소장 속에 들어가 머물면서 본래 있어야 할 장소인 대장으로 이동하지 않아 SIBO가 일어나는 식이다. 

  이런식으로 너무 박테리아 자체는 무조건 유해하다고 볼 수 없지만, 너무 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거나 장소를 잘못 찾아 번식하는 경우가 바로 SIBO라고 할 수 있다. 


5장 장 트러블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치료

 서양식 식사가 장 방어벽을 무너뜨린다.

  과당, 술과 기름진 안주, 진통제,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 스트레스가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설명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오메가3 지방산은 장을 튼튼하게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하여 장 과민성 증후군을 가진 사람의 변에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균이 부족한 것은 많지만 이 둘의 섭취를 늘린다고 해서 모두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리팍시민과 네오마이신 없이 SIBO의 치료를 논할 수는 없다. 

 

6장 최강의 식사 치료, 저포드맵 식사

   사실상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고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말 그대로 식사 치료를 위해 저포드맵 식사를 권하는 부분이다. 

  처음에 사진으로 찍어서 다 저장했다가, 한 번 더 머리에 담을 겸 다시 표로 정리해 보았다.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로

 구분

 고포드맵

저포드맵 

 채소 및 구황 작물

파, 양파, 마늘, 부추, 우엉, 김치 

가지, 토마토, 당근, 시금치, 호박, 오이, 감자 

 곡물

보리, 밀, 빵, 피자, 우동, 옥수수, 과자

쌀, 메밀, 글루텐 프리, 팝콘 

 조미료 등

벌꿀, 올리고당, 자일리톨, 토마토케첩 

마요네즈, 올리브오일, 식초, 통조림토마토, 코코넛오일, 카놀라유, 두부 

 우유 및 유제품

우유, 아이스크림, 푸딩, 크림치즈, 가공치즈 

버터, 마가린, 체다치즈, 고르곤졸라치즈

딱딱한 치즈 

 과일

사과, 수박, 복숭아, 배, 감, 건포도, 망고 

바나나, 딸기, 포도, 키위, 귤, 파인애플, 블루베리 

 음료수

사과주스, 오렌지주스 등, 카모마일차, 에너지드링크, 화이트와인 

홍차, 커피, 녹차, 레몬주스, 맥주, 물 

 육류, 생선 등

소시지, 20알 이상의 아몬드, 콩가루 

햄, 돼지고기, 달걀, 호박씨, 닭고기, 소고기 

피할 것

 - 인공 감미료

 - 잔류 확률이 높은 식품 - 콩류, 대두제품, 유제품

하루에 물 8컵 마시기

소고기, 생선 등의 양질의 단백질은 제한할 필요가 없음

과일은 적당히


 

 

  감상평  

  위에도 썼다시피 발효유 제품 관련업에 종사하면서 장내세균에 관심이 많았다.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많은 것들이 달라 좀 의외이긴 했다. 그 동안 장으로 고생한 적은 없었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저포드맵 식사를 지향해 볼까 한다. 

 

 

​- 이 서평은 네이버 까페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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