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 문구인이 사랑하는 전국 문구소품샵 35곳
모두의 도감 편집부 지음 / 모두의도감 / 2025년 9월
평점 :
어릴 때부터 문구소품을 모으는 것을 좋아하고
40대가 된 지금도 예쁘고 귀여운 문구를 보면 설레고 힐링이 돼요.
일본 여행을 가면 꼭 문구소품샵을 둘러보며 쇼핑하는데
최근 한국의 문구소품샵도 개성이 있고 퀄리티가 좋아서 아주 매력적이 있죠.
제 생각에 한국의 문구소품들이 일본의 문구들을 따라잡으며 전성기인듯해요.
내가 모르는 더 많은 문구소품샵을 알고 싶어서
《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을 읽었는데 취향 저격!
전국의 멋진 문구소품샵을 알고 행복해요.
《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문국소품샵 35곳을 소개♬
감성, 디자인, 기록 등 키워드 별로
단순히 문구소품샵의 상품과 주소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컨셉과 스토리를 알려줘서 문구소품샵의 매력을 120% 느낄 수 있어요.
그냥 방문하면 쇼핑만으로 끝나지만 컨셉과 스토리를 알고 가면 즐거움이 2배가 될 거예요.
방문했던 문구소품샵이 몇 곳 있어서 읽어봤는데
스토리를 읽으니 또 다른 느낌이 드네요.
먼저 눈에 들어온 "더 프렐류드 샵"
대전에 있는 문구소품샵이에요.
알록달록 매장 분위기에 생화 장식까지 있다니 세련된 공간을 꼭 보고 싶어요.
대전 빵지순례와 문구소품샵 방문을 함께 하면 더 없는 행복일 것 같아요.
《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 속 매장의 인터뷰도 좋아요.
대구에 있는 "지헤이"의 로고나 이름에 어떤 뜻이 담겨있는지 소개 글이 있는데
사랑방 같은 따뜻함을 느꼈어요.
문구소품샵이 그냥 상점이 아니라 감성을 발신하는 곳이네요.
인기 여행지 경주에는 "포스트카드오피스"가 있어요.
경주와 관련된 디자인들이 돋보여요.
여행 가면 그 지역을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데 "포스트카드오피스"의 소품들은
경주의 유적지와 유물을 귀엽게 디자인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같아요.
경주 여행을 가면 꼭 방문하고 싶어요.
《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에는 예쁜 문구소품샵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주말에 가고 싶은 샵 두 군데를 체크했어요.
서울 양재동 "플러스82프로젝트"
서울 마포구 "롤드페인트"
"플러스82프로젝트"에 간다면 탄생월 미니 자수 노트를 갖고 싶어요.
월별 탄생화를 새겨서 생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기록하면 오래 간직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롤드페인트
다양한 마스킹테이프를 갖춘 곳인데
마스킹테이프로 꾸민 아트 엽서가 예술이고 무한 가능성을 볼 수 있어요.
문구를 사랑하는 자에게 감명을 준 책
《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
문구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을 추억하도록 돕는 도구로
무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펜, 마스킹테이프, 엽서, 노트, 스티커 등
우리 삶에 빠질 수 없는 훌륭한 도구 - 문구
여기에서 소개된 문구소품샵 하나씩 꼭 방문하고 싶네요.
《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에서 소개 못했던 매장도 있었다고 하는데
속편을 기대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